유명산 자연휴양림 : 가평 가볼만한 곳 /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 경기도 계곡 추천

#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아이들이랑 비가 살살 내리는 주말에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어요. 저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리스트업 해놓을 정도로 좋았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릴게요.


#2. 유명산 자연휴양림 : 가평 가볼만한 곳 /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 경기도 계곡 추천

유명산 자연휴양림

ㅣ유명산
높이 862m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동쪽으로 용문산(1,157m)과 이웃해 있고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 있어 얼핏 험해 보이나 능선이 완만해서 가족산행지로도 적합하다. 가일리에서 선어치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관광 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명산 [有明山] (두산백과)

ㅣ유명산 자연휴양림
1989년에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892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최적 인원은 2,000명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가평유명산자연휴양림이라고도 한다.

해발 862m의 유명산 입구지계곡 안쪽으로 조성되었으며, 사방으로 산이 울타리를 형성했다. 참나무류가 많은 천연림 지대와 낙엽송, 잣나무 등을 심어놓은 인공림 지대가 함께 어우러져 풍광이 뛰어나다. 기암괴석과 계곡을 따라 완경사, 급경사가 조화를 이루며 난 등산로 주변에는 갈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라며, 정상에는 고사리와 억새밭이 있다. 지역특산물인 취나물, 고사리, 곰취, 더덕, 머루와 표고버섯 등이 자생한다.

휴양림에는 체력단련장, 삼림욕장, 오토캠핑장, 캠프파이어장, 다목적광장 등의 편의시설과 임간수련장, 유리온실, 눈썰매장, 야생화단지, 2.6㎞의 순환도로 등이 있다. 주변에 용문산과 한화콘도(양평리조트), 청평유원지 등의 위락시설과 중미산 자연휴양림, 백운봉, 사나사, 현등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명산자연휴양림 [有明山自然休養林] (두산백과)

+개장시간 및 입장료
매일 9:00~18:00(일일개장 이용시간)
매일 15:00~11:00(숙박시설 이용시간)
*2021. 5.1(토)부터 숙박객실 및 야영장의 퇴실시간을 조정합니다. 당초 12:00에서 11:00로 조정합니다.
조정된 1시간은 방역 및 청소, 객실 환기 등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상태 유지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어른 ---- 1,000원
어린이 ---- 300원
청소년 ----- 600원
어른(단체) ----800원
청소년(단체) ----- 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저희는 주차료 3,000원에 어른 2명(2,000원), 취학아동 1명(300원)으로 총 5,300원을 결제했어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비가 살살 내려서 갈까말까 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갈 수 있는 데까지만 가보려고요. 둘째가 양말신기 싫다고 크록스 신고 간다고 해서 ㅠㅠ
불안한 마음으로 우산 쓰고 크록스 신고 올라갔습니다.

산행안전수칙

표지판

등산로를 따라 들어가요

비가 오니 더 신나는 아이들이에요

조금 걸어 들어가서 바로 제2야영장과 차단기가 나와요.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캠퍼들에게도 유명한 캠핑지라고 해요. 캠알못인 제가 봐도 야영장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제2야영장을 조금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슈퍼에요

야영장 배치도

야영장 안전수칙

사이트

아이들과 같이 갔던지라 깊게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야영장 초입에서 조금만 봤어요. 우중캠핑이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건 아니었어서 너무 부럽더라고요. 의자에 앉아 커피 마시며 빗소리 물소리 들으며 힐링캠프!! 저희도 없는 장비지만 캠핑하고싶다 많이 생각하고 돌아왔어요.


제1야영장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요. 주차장과 가깝긴해도 운치는 아무래도 제2야영장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주차장과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요. 제1야영장 뒤쪽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유명산 여기저기서 놀다가 텐트에서 잠만 잔다면 어디든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제2야영장 앞에 나즈막한 물놀이 공간이 있어요. 보여드릴게요.

바로 여기에요. 물론 유명산에서는 거의 가장 낮은편에 속하는 물놀이장이지만 나즈막하고 주차장, 제2야영장과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가기도 물수제비를 던지기도 하며 여름을 즐기고 있었어요.

저흰 조금 더 올라가봅니다.

도착한 곳은 5번코스에요

걸어가봅니다.

나무가 울창해서 빗방울도 안떨어지더라고요

뱀 및 독충주의

요론 풀도 많구요

계곡도 보며 올라갑니다

현위치는 박쥐소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아 멋진 계곡들이 발을 붙잡네요

비가 와서 더 싱그러운 유명산

나이가 들어 그런가 자꾸 풀을 찍는 슛슝입니다.

5번코스 표지판이 나오고 10여분 걸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크록스를 신고 올라와서 역시 돌길에 자꾸 미끄러지더라고요. 마음이 불편하고 멋진 계곡이 발을 붙들어서 그만 놀고가기로 합니다.

멋지죠

나즈막한 계곡이에요

아래쪽으로 흘러가는 물도 너무 깨끗

여기 너무 좋다하고 사진찍는데 둘째가 퐁당퐁당 들어가버리네요. 돌길에 미끌거리는 크록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즐거운 꼬맹이

시원하대요

올라가던 형과 아빠도 불러다 같이 놀았어요. 물이 엄청 차갑던데 아이들은 잘 놀더라고요. 아주 작은 치어가 있어 물고기 잡으며 놀았어요. 물론 다 놔주고 왔어요. 물놀이 할만한 놀잇감을 안가져가서 걱정했는데 자연물 가지고도 잘 놀더라고요. 물수제비 뜨고 예쁜 돌 찾으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요즘 야구를 배우는 첫째

막대기 가지고도 재밌어요

올라가실때 팜플렛을 받아가시면 지도와 이용요금, 주변볼거리 등을 보실 수 있어요. 조금 늦게 들어가기도 했고 비가 온 뒤라 아이들이 올라가기 힘들 것 같아 박쥐소까지 다 가보지도 못하고 내려왔어요. 배가 고프기도 했고요.

내려가는 길에 제1야영장을 촬영해봤어요. 화장실도 주차장도 가깝네요.

#3. 오늘은 이렇게 아쉽지만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 산행을 끝내야합니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힐링했던 시간이었어요. 이래서 캠핑들 하시는구나 생각도 했고요. 더위도 소음도 하나도 느껴지지 않던 조용하고 한적한 숲속의 시간, 추천해요!
+ 이어서 가평맛집도 소개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카카오맵]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설악면 가일리)

http://kko.to/_x7MY2MfB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