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는 하남 고골낚시터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해요. 제가 사는 지역 인근에 있는 낚시터인데요. 아이들이 낚시를 해보고싶다고해서 서치겸 잠깐 방문했어요. 사실 고골낚시터는 꽤 오래된 낚시터이기도 하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낚시 문외한인 제가 다녀온 후기, 들려드릴게요.
#2. 하남 고골낚시터 : 경기도 낚시터 캠핑장 추천
[카카오맵] 고골낚시터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418번길 29 (춘궁동)
http://kko.to/VaKTAhT4M
하남시 춘궁동에 위치한 고골낚시터입니다.
2021년 2월 27일 대개장 이라고 되어있지만 기존에 운영되었던 곳으로 알고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닫았던 걸 다시 연다는 의미일까요? 다른 분들 포스팅 정보를 참고하자면 20~30년정도는 된 낚시터인 듯 합니다.
어종 : 붕어, 잉어, 향어 다량 방류
화, 목, 토, 일 고기 방류
주말(토요일) 이벤트
꼬리표 다량 방류
-중식제공, 기념품 증정-
1호지 바닥낚시 손맛터 동시개장
| 낚시터 운영시간
평일(월~목, 일) 8:00~23:00
주말(금,토) 24시간 운영
낚시시간은 12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고골낚시터
031) 794-8584
낚시터 인근 도로에 주차를 한 뒤 찍어본 낚시터 풍경이에요. 저는 낚시 문외한이라 이런 풍경은 진짜 tv에서만 봤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 맨아래 사진은 후문사진 이에요. 이쪽으로도 들어가 오른쪽 왼쪽 다 다닐 수 있어요.
모두들 낚시에 집중하고 계셔서 조용조용히 다녀봤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강아지(?)들이에요. 노곤한듯 잠들었네요. 강아지들 안식처 옆이 정문인 듯 싶어요. 이쪽에 주인장 아저씨가 계신 작은 점포와 화장실이 모두 있어요.
낚시터에는 총 3호지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손맛터라고 불리는 맨앞 저수지와 오른쪽에 하나, 낚시터 캠핑장을 끼고 큰 저수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소나기가 예보되었고 실제로도 비가 온 날이어서 손맛터쪽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지붕이 있어서 비를 막아줘요) 야외쪽으로는 드문드문 앉아계셨어요.
남편이 사장님께 이것저것 물어와서 가르쳐준 정보 알려드릴게요.
☆사이트 이용료 무료.
☆어른2+아이2 방문시 어른2명 입장료만.(1인당 30,000원)
☆사이트 이용시간 12시간 기준.(낚시터와 동일)
☆낚시도구 대여 없음
남편은 십수년 전에 낚시터 경험이 있다는데 그땐 낚시도구를 대여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제는 모두 본인 낚시대는 본인이 준비해 온다고 합니다. 정말 낚시문외한 티가 나죠? ㅎㅎㅎ;;;
아이들이 낚시를 하는 줄 알고 갔다가 실망해서 돌아왔어요. ㅎㅎ 전 낚시보다 낚시터 캠핑장에 뿅! 반했네요. 일명 물멍 할 수 있는 곳이잖아요. ㅎㅎ 고기도 구워먹고 하루종일 찌 드리워놓고 한가로운 하루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면 피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고가의(?) 낚시도구를 준비할 것도 걱정. 그냥 주변에 낚시카페나 서치해볼까 싶기도 해요.
☆아무래도 오래된 낚시터이다보니 화장실이나 씻는 곳 등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진 않았어요. 간이화장실에 가까운 화장실이 있었고요. 여자화장실도 있었지만 두려워서(?) 못가봤습니다.ㅜ
☆주차는 관리동(?) 앞으로 하실 수 있지만 워낙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길가로 모두 주차를 해놓으셨더라고요. 통행에 방해되지않는 선에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리동에 간단한 커피, 라면 등 요깃거리와 찌, 파라솔 등 소모품 일부를 판매하고 계십니다.
낚시터 바로 옆에는 HMM COFFEE 흠커피가 있고요. 낚시터 뒤쪽으로는 고골숯가마가 있습니다. 일전에 제가 다녀왔던 유기농베이커리카페 르빵드비도 인근에 있습니다.
2021.07.11 - [맛집&제품 리뷰/맛집 tasty] - 하남 르빵드비 : 루프탑이 있는 유기농 베이커리카페
#3. 오늘은 이렇게 고골낚시터에 대한 포스팅을 해봤어요. 서울경기 인근에 이런 낚시터가 있다는게 새삼 놀라웠고요.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아이들은 아저씨들 낚시하시는 모습을 보더니 본인들도 물고기를 잡고싶다며;;; 낚시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란다..ㅜㅠ
코로나로 인해 캠핑장으로, 숲으로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죠?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니어서 이해가 됩니다. 저희도 매번 숲으로 다니고 있으니까요. 조금 고되도 코에 신선한 바람 넣고 싶은 건 사람의 본능(?)인듯도 싶고요. 우리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가끔 아주 가아끔만 다니도록 해요.
낚시를 좋아하시거나 낚시도구가 준비되어 있는 분들, 낚시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가족과 함께 고골낚시터 캠핑장에서 휴일을 만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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