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육아 리뷰/보드게임 game

루미큐브 클래식 : 집콕 보드게임 추천

슛슝 2021. 1.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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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요즘 아이들 데리고 집콕 하시느라 다들 힘드시죠?

제가 가장 제일 좋아하는 보드게임이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인 <루미큐브 클래식>을 소개하려고 하니 너무 설레네요. 힛.

 

저희아이들은 올해 8세 6세가 되는 남자아이들인데요.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수 개념이 있는 편이라

숫자보드게임의 최강자인 루미큐브를 할 수 있었어요.

물론 루미큐브 룰을 알려주느라 진땀 좀 뺐지만요 ㅠ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루미큐브 룰이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먼저 정리를 해볼게요.

따라오세요!

 

 

 

 

#2. 한국루미큐브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루미큐브는 숫자타일의 연속이나 그룹을 찾아 조합하여 각자가 가져간 타일을 일정한 규칙에 의해 가장 먼저 내려놓으면 이기는 보드게임입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제일 먼저, 루미큐브를 사시면 루미큐브 받침대 4개, 지지대 4개, 기본형 타일 106개(조커2개), 모래시계1개,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어요. 지지대는 루미큐브 받침대에 꽂으면 되구요. 기본형 타일 중에 흠집이 있거나 숫자가 잘못 프린트 되거나 할 수 있어서 확인을 해주시면 좋아요. 1,2,3,4,5,6,7,8,9,10,11,12,13의 숫자가 2개씩, 4개 컬러(검정,빨강,주황,파랑)가 있으면 맞아요. 나중에도 타일이 다있는지 확인하실 때 이렇게 하시면 좋고, 한번 쫙 늘어뜨려 아이들에게 숫자를 확인시켜 주셔도 게임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모래시계는 1분인데 아이들이 또 이런거에 꽂히기 쉽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단순;;; 이렇게 다 준비가 되었으면 게임을 시작합니다!

 

보드게임 루미큐브 클래식 룰

1) 모든 타일을 상자에 부어요. 테이블에 쏟아놓으니 떨어뜨리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타일이랑 구분이 안되서 저희는 타일을 상자에 부어서 게임을 합니다.

 

모든 타일을 상자에 부어요.

 

2) 한 사람당 14개의 타일을 가져가 받침대에 올려 놓아요. 이 타일들을 가장 먼저 바닥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바닥에 내려놓을 때는 룰이 있는데 이게 제일 중요한 루미큐브의 룰입니다.

다른 색깔의 타일을 내려놓으려면 숫자가 같아야해요. 같은 색 타일을 내려놓으려면 숫자가 연결되어야 해요. 

#아래사진은 한국루미큐브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다른 색깔의 타일을 내려놓으려면 숫자가 같아야해요
같은 색깔의 타일을 내려놓으려면 숫자가 연결되야 해요.

 

 

3) 가장 처음 바닥에 내려놓는 걸 '등록'이라고 해요. 이때도 중요한 룰이 있어요. 등록을 할 때는 타일을 3개이상 내려놓아야 하고, 내려놓은 타일 숫자의 합이 30이상이어야 해요. 숫자조합은 여러개여도 상관없고, 그 합이 30이상이기만 하면되요. 내려놓으면서 '등록' 이라고 말하고, 그 다음 턴부터는 게이머가 내려놓은 바닥에 있는 타일에 조합할 수 있어요. 처음 받은 타일로 등록할 수 없거나, 전략적으로 다음 턴에 등록하려면 상자안 타일 중에 하나를 가져가면 되요. 얼굴이 그려져 있는 조커타일은 어떤 수 어떤 색깔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조커 뽑으려고 눈에 불을 키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4) 앞서 말했듯이 등록을 하고난 후 자신의 턴에서는 숫자조합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종이에 적었듯 모든 기본 세트는 3개에요. 등록 이후에는 하나씩도 조합이 가능하지만, 바닥에 있는 타일의 기본 3개 구성을 깨뜨리면 안되요. 여러 숫자조합을 한 후에 완성된 3개의 조합이 존재해야하는거죠. 아이들이랑 해보니, 자신의 받침대에 있는 숫자를 내려놓는데만 신경을 써서 바닥의 숫자조합을 쉽게 깨고 3개를 못맞춰놓더라고요. 지속적으로 주지시켜줘야하는 부분같았어요. 그리고 복잡한 수조합을 못하니 4개 이상인 세트를 노려서 숫자조합을 하는 게 팁이 될 수 있겠네요. 숫자조합을 자신의 순서에 꼭 해야하는 건 아니에요. 전략적으로 타일을 더 모을합 필요가 있다면 상자안 타일을 가져오고 다음 순서에 숫자조합을 해도 됩니다.

Tip. 아이들이 룰을 잘 잊어버려서 저는 간단하게 적은 게임룰을 A4에 적어 박스뚜껑 안쪽에 붙였어요. 세워놓으면 아이들이 헷갈릴때 보고 할 수 있어요!

 

 

5) 자신이 가진 타일을 모두 내려놓고 루미큐브! 하고 외치면 1등이에요. 1분의 시간제한이 있지만 아이들과의 게임에서는 적용하지 않는 편이에요. 이외에도 숫자조합을 위해 게이머가 내려놓은 타일을 흩뜨렸다가 다시 원위치 하지 못하거나, 조커를 쓰지않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 또한 등록을 하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 등에는 벌칙이 있는데, 그런 디테일한 규칙은 아이들과의 게임에서는 적용하지 않고 있어요.

 

#3. 저희 아이들도 유치원이 방학하면서 2달여간 엄마와 집콕생활을 해야해요. 사실 더 어렸을 때부터 도블이나 개구리알먹기, 젠가, 할리갈리 같이 기본 보드게임부터 부루마블, 하바 보드게임, 엉덩이탐정 추리게임, 흔한남매 방탈출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해왔는데, 이제 초등학교에 가는 첫째 때문에 마냥 놀이를 위한 보드게임을 하기엔 엄마 맘이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게임이라도 뭔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싶은 마음,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

 

그래서 집콕엔 보드게임 <루미큐브 클래식>을 선택한거에요! 보드게임도 하고 숫자공부도 하고 그야말로 1석2조. 후훗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루미큐브 클래식>을 소개하고 루미큐브의 룰을 정리해봤어요.

오늘 아이들과 한번 해보시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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