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해요.
오월의 청춘은 현재 KBS2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이고요.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 배우가 찍고있어요. 원작과 1,2화 리뷰 함께 살펴볼게요.
#2. 월화드라마 : 오월의 청춘 캐스팅 원작 1,2화 리뷰
| 기본정보
KBS2 월화드라마
2021. 5. 2 월,화 ~ 밤9.30(12부작)
연출 송민엽
극본 이강
캐스팅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
스토리 1980년 5월의 광주,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채 운명처럼 서로에게 반해버린 황희태, 김명희의 봄같은 사랑이야기
| 이도현
오월의 청춘에서 주인공 황희태 역을 맡은 이도현 배우.
전작으로 스위트홈, 18어게인, 호텔델루나, 일단뜨겁게청소하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가 있어요. 요즘 한참 뜨는 배우인 것 같네요.
오월의 청춘에서는 편견과 맡써 싸우는 인생, 황희태역을 맡았는데요. 미혼모 아들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기위해 매년 반장과 전교1등을 도맡아 하다가 서울대 의대에 수석입학한 선천적 청개구리이자 악바리역입니다.
1화에서는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를 광주로 이송시키려고 하는데요. 어떠한 사연을 갖고 있는지 궁금증을 갖게 하네요. 또 황희태는 이 사건으로 의사가 되길 머뭇거리고 있어요. 약간의 트라우마도 갖고 있고요. 김명희(고민시)를 만나 희태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 고민시
좋아하면 울리는 1,2에서 아이돌지망생이면서 주인공 김소현배우(김조조)의 사촌(박굴미)역으로 출연했던 고민시 배우입니다. 스위트홈에서도 이도현배우와 같이 출연하셨네요.
오월의 청춘에서는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김명희역 입니다.
우는 환자 상냥히 달래는 건 못해도 다섯살배기도 울지않게 단번에 혈관을 잡아내는 백의의 전사. 절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아 동료들에겐 악바리, 독종, 돌명희 등으로 불려요.
독일유학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명희는 영 사정이 여의치않습니다. 악착같이 모으고 또 모아도 마련하지 못한 독일행 비행기표를 친구 수련(금새록)은 맞선과 애프터 3번의 만남으로 퉁치자 합니다. 그렇게 나간 자리에서 대공수사과장의 아들 희태(이도현)을 만나게 되는데요. 둘은 어떤 썸띵을 갖게 될까요? 또 미혼모라고 소개된 희태는 어떻게 대공수사과장의 아들이 된걸까요?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 이상이
최근 놀면뭐하니? 에서 김남길으로 출연했던 아름다운 음색의 소유자 이상이님이세요. 최근작을 놀면뭐하니? 로 소개해드린건 제가 노래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 의외의 실력자셨네요!
그외 전작을 살펴보면 한번다녀왔습니다, 동백꽃필무렵,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 제3의매력, 슈츠, 슬기로운감빵생활 등이 있어요. 노래를 잘하셔서 보니 뮤지컬도 하셨네요. 역시역시!
오월의 청춘에서는 수련의 친오빠 수찬역입니다.
수련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전남대학교 법학과 잔다르크인데요. 금새록님이 역할을 맡으셨어요.
그의 오빠 수찬은 프랑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수재입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기업을 물려받을 사실상 후계자인데요. 고향광주에 제약회사를 차리려는 산업역군이랍니다. 훤칠한 외모와 점잖은 성격으로 러브콜이 밀려들지만 결혼만큼은 사랑으로 하고싶은 남자입니다.
| 5월의 청춘 원작 : 5월의 달리기
글 김해원
그림 홍정선
출판 푸른숲주니어
2013. 5.18
오월의 청춘 원작으로 알려진 오월의 달리기 라는 책이에요. 초고학년(5~6학년) 대상으로 쓰여진 문고형 책이고요. 5.18당시의 사건에 집중하기보다 그 시대를 살았던 한 아이 명수에 집중된 이야기라 아이들이 읽기에 힘들지 않다고 해요. 명수는 달리기가 좋아서 달리기를 하는 아이인데요. 달리기대회를 위해 방문한 광주에서 5.18을 마주합니다. 오월의 청춘에서는 여주인공 명희(고민시)의 동생이 명수로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나와서 이 부분이 < 오월의 달리기 >에서 따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은 명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 차용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5.18 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그당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집중했다는 것은 오월의 청춘 감독님이나 오월의 달리기 작가님이나 같은 지향점인 것 같네요.
| 1,2화 및 기대평
오월의 청춘은 현재 1,2화가 진행되었는데요. 1화는 현재 광주의 한 공사장에서 포크레인기사가 한 구의 시신을 발굴하게 되고, 그 후 기차역에 서 있는 남루한 남자가 그 뉴스를 듣고 슬퍼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불안한 시작이네요.ㅠ
1,2화를 보니 컬러를 쓰시는 거나 당시의 풍경이나 소품들을 재현하신 것, 거의 모든 배우분들이 광주 사투리를 사용하도록 하신 것 등 디테일이 칭찬할만해요.
설렘모먼트도 있구요. 짝짝짝♡
1,2화는 각 캐릭터의 소개와 관계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기 마련이죠. 그럼에도 흡인력있게 볼 수 있었어요. 드라마 무드도 좋았고요. 시대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도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며 봤으니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3. 오월의 청춘은 새로이 눈에 띄는 신인배우들을 많이 기용하신만큼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아요. 사실 1980년 5월의 광주가 사회적으로 무거운 사안인만큼 세심하게 다뤄주시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요. 또 그안에서 여전히 자신의 삶을 살아야만 했던 청춘들의 휴먼멜로가 잘표현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혹시 월화드라마 뭘볼까 고민이시라면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어떠세요?
https://youtu.be/OrUmuq3Y07s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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