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성내천 송파 둘레길 벚꽃과 성내천 숯불닭갈비 냉면 맛집 <다닭다닭>을 소개합니다. 저는 바로 오늘 2022. 4. 10(일) 오후에 성내천에 다녀왔고요. 동네 벚꽃길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막 많지는 않아서 주말에도 가볼만한 벚꽃길로 추천드릴게요.(벚꽃이 완전 많진 않아요) 다닭다닭 저녁식사 후기와 벚꽃길 소개해드릴게요.
#2. 성내천 송파 둘레길 벚꽃 & 숯불닭갈비 냉면 맛집 다닭다닭 : 주말에도 가볼만한 벚꽃길 맛집 추천해요
성내천 벚꽃길입니다.
성내천은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오금동-풍납동을 관통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2005년 6월 한강물과 지하철 용출수를 유입시키고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 4만 7천여본을 심고, 인공섬을 조성함으로써 어류조류곤충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자전거도로, 물놀이장, 분수대, 징검다리, 수변데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네이버 두산백과 성내천 참고>>
[카카오맵] 성내천
서울 송파구 마천동
http://kko.to/DE-juLP-E
성내천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저희는 마천동쪽 성내천에서 걷기 시작했어요. 자전거도로와 도보길이 나누어져 있지만, 서로간의 주의가 필요했어요. 출발시각은 오후 5시였습니다.
벌써 꽃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양쪽 길로 많은 분들이 벚꽃길을 즐기고 계셨어요. 동네라 아가들 손잡고도 많이 오시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중간에 징검다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 주면서 이용했습니다.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여러번 왔다갔다했어요. 징검다리 간격이 적당해서 어린 아가들도 엄마손잡고 잘 건너더라고요.
벚꽃이 제법 많이 떨어져 신발샷도 한번 찍어보고요. 괜히 감상적이 되더라고요. 요즘 꽂힌 스물다섯스물하나 노래도 흥얼거려보고요. ㅎㅎ엄마는 혼자 센티멘탈을 즐겼습니다. 물에 떨어진 꽃잎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들도 사진찍고싶다고 사진기 가져가더니 여러장 찍어놓았네요. 주로 성내천을 많이 찍었어요. 벚꽃이 모여든 성내천이 예뻐보였나봅니다.
긴 성내천을 걷다보면 벚꽃이 많이 진 나무도, 많이 남아있는 나무도 만나실 수 있어요. 아직 벚꽃이 많이 남은 나무가 반가워 많이 찍었어요.
성내천을 쭉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마천교를 지나고 또 하나의 큰 다리가 나와요. 1시간쯤 걸은 6시가 되었길래 맛집으로 소문난 다닭다닭 위치를 검색했습니다. 바로 인근이어서 올라갔어요.
저는 맘카페에서 성내천 맛집으로 거론된 여러곳 중 한 곳으로 이미 상호를 알고 있었고요. 때마침 저희가 쉰 곳과 가까워서 바로 올라갔어요. 성내천 위쪽으로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고 많은 분들이 휴식을 즐기고 계셨어요.
숯불닭갈비 맛집 다닭다닭으로 들어가봅니다.
[카카오맵] 다닭다닭
서울 송파구 마천로 250 (거여동)
http://kko.to/Fx4UF-fxj
다닭다닭
서울 송파구 마천로 250
map.kakao.com
• 다닭다닭 메뉴
-숯불닭갈비(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 사용)
숯불닭갈비 1.2kg ..... 49,000원
(순한맛 600g+매콤한 맛 600g)
추가주문 1인분 250g ..... 17,000원
-추가메뉴
청국장 5,000원
김치찌개 5,000원
된장찌개 5,000원
물비빔냉면 (직접뽑는함흥냉면) 7,000원
가마솥밥 2,000원
야채추가 2,000원
-식사류
가마솥밥 청국장 8,000원
가마솥밥 김치찌개 8,000원
가마솥밥 차돌된장찌개 8,000원
물.비빔냉면 (손으로 직접 익반죽해 바로 뽑는 함흥냉면) 8,000원
사리추가 3,000원
-포장
숯불닭갈비 1.2kg 39,000원
청국장 400g 10,000원
남은고기포장 1,000원
소스+쌈무포장 1,000원
*****전메뉴 포장됩니다. ******
저희는 닭갈비 1.2kg과 물냉면, 가마솥 청국장을 주문했어요. 나중에 추가로 물냉면 하나를 더 먹었답니다. 냉면 맛있쪄요♡♡
닭갈비는 순한맛 600g과 매운맛 600g이 나옵니다. 살짝 구워져 나오기는 하지만 숯불에서 더 구워야해요.
잘 보시면서 구우세요. 닭껍질이 금새 타거든요. 엄마는 굽느라 바쁩니다. 흑흑
직접 잘라서 불판에 놓아주세요.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서빙하시는 여자분이 많이 친절하시더라고요. 아이들 있어서 숯불판에 가까이 가지 말아라 주의도 주시고, 포크도 따로 챙겨주시고 감사했습니다.
파도 나중에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나이가 들었나 파 구워먹는 것도 맛있더라고요.ㅎㅎ
숯불판 중간이 뜨겁기 때문에 중간에서 집중적으로 구워 먹고, 불판 주위에 있는 닭갈비를 중간으로 옮겨주며 자리를 체인지 해줍니다.
파도 구워먹었어요. 굽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냉면이나 다른 식사류도 같이 주문하셔서 드시면 좋아요.
저는 매운맛을 먹어봤어요. 같이 주신 소스도 매워요. 맵찔이라 매운건 아빠쪽으로 밀어주고 아이들이랑 안매운맛을 주로 먹었어요. 흐흐
마늘짱아찌랑 김치도 맛있었어요. 아이들은 쌈무에 싸서 잘 먹었습니다. 냉면이 나왔네요. 직접 반죽해 면을 뽑으신다고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낮에 많이 판매하시고 새로 만드셨대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갈비와 궁합이 좋아요.
남편은 청국장을 먹는다고해서 가마솥밥 청국장을 주문했어요. 저는 냉면을 먹느라 먹어보지 않았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냉면을 하나 더 시켰어요. ㅎㅎ 점심을 걸렀더니 아이들도 잘먹고 저도 잘 먹었네요. 다 먹고 다시 성내천 좀더 걸으러 갑니다. 올림픽공원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시면 거기서 버스를 타셔도 좋습니다.
송파 둘레길 셀카 휴대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네요. 뒤쪽 두산위브 아파트 컬러가 핑크여서 너무 예뻤어요.
오셔서 사진 남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기구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오래 즐겼어요. 흔들의자도 있었는데 다른 가족이 이용하고 계셔서 사진은 못남겼네요. 더 가지 않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갑니다. 단, 반대편 길로 갔어요. ㅎㅎ
제가 지명에는 좀 약해서요. 장지천으로 올라가는 길과 마천동로 가는길 반대편으로는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길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면서 벚꽃이 예쁘다 느꼈던 곳 중 한곳이 또 송파소방서에요. 송파소방서 앞 벚꽃이 예뻤어요. 사진 한장 남기고요.
우리나라 지도같이 생긴 인공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까 밥먹은 다닭다닭의 모습도 보이고요.
운동공간과 자연 징검다리도 끝까지 즐깁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정말 신났어요.
7시 15분 쯤 되니 가로등에 불이 켜지더라고요. 살짝 쌀쌀해지기도 하고요. 불이 켜지니 분위기는 더욱 좋아지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서둘러봅니다. 오늘은 성내천 벚꽃과 송파 둘레길, 성내천 맛집 다닭다닭까지 소개해드렸어요.
아직 미사경정장 겹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다하니 4월 중순에서 말경에는 거길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ㅎㅎ 사람이 많이 없는 꽃은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ㅎㅎㅎ
여러분들도 이 계절 예쁜 꽃들 많이 즐기시고, 끝까지 코로나 조심하시면서 하루하루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