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로설 추천 :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 / 키메라

#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리디북스를 사랑하는 아니 웹로설을 사랑하는 슛슝이 이번에 또 리디북스 로설 추천을 가지고 왔어요. 와아~~ 지난 리디북스 추천 피드를 올리고도 지속적으로 웹소설을 찾아 읽어 왔는데요. 취향에 맞는 책 찾기 참으로 어려운 것. 많은 실패 가운데 성공한 작품들 두 편을 가지고 왔어요. 추천드릴게요.


#2. 리디북스 로설 추천 :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 / 키메라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

|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
평점 4.6점(🖤4,547) 전체댓글 9,967(2021.9.24기준)
작가 흰도요 로맨스소설 현대물
일러스트 팻녹
출판사 로즈엔
출간일 2020. 9. 02
227화 완결


• 작품키워드
현대물/서양풍/학원물/친구>연인/외국인혼혈/역하렘/짝사랑남/다정남/능글남/평범녀/로맨틱코미디/성장물/이야기중심


• 작품소개
캔자스의 고등학생인 줄리엣 홀리데이는
흔치않은 이름때문에 조금은 귀찮았지만 비교적 평범한 나날을 보내왔다.

학교에 로미오가 전학오기 전까지는.

"안녕?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나는 로미오라고 해"

운명같은 이름의 소유자인 로미오 뷰캐년부터
미식축구부 쿼터백인 그레이 홀트.
소꼽친구 루크 시어볼드까지.

자꾸만 변하는 관계에 줄리엣의 학교생활은 점점 뒤죽박죽이 되어가는데...



• 캐릭터 소개
ㅇ여자주인공-줄리엣 홀리데이
새빨간 진저 머리카락을 가진 유쾌한 성격의 캔자스 고등학생. 평온했던 고등학교에 새로운 전학생이 오며 주변친구들과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ㅇ남자주인공1-로미오 뷰캐넌
캔자스로 갑작스럽게 전학온 영국인 남학생. 줄리엣 만큼이나 흔치않은 이름을 가졌다. 학교소개 투어를 같이하면서 줄리엣과 가까워진다.
ㅇ남자주인공2-그레이 홀트
미식축구부의 쿼터백 선수. 어릴적 줄리엣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이름으로 놀려왔다. 미국사 수업에서 예상외의 면모를 줄리엣에게 보여주기 시작한다.
ㅇ남자주인공3-루크 시어볼드
줄리엣의 옆집에 사는 한국 혼혈 소꼽친구. 어릴 적부터 함께 해왔지만 루크가 과학고로 진학하면서 줄리엣과 묘한 거리감과 긴장감이 피어난다.



• 이럴때 보세요.
발랄하고 유쾌한 하이틴 로맨스가 끌릴 때


+후기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는 미국 캔자스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 소설이에요. 늘 성인이 주인공인 소설들을 보다 지루해져있을 찰나 이 작품을 발견했는데요. 이미 많은 팬덤을 가진 작품이었어요. 현재는 리디북스 웹툰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
가장 매력적인 점들을 꼽아보면,
1.미국 고등학교 문화를 볼 수 있어요.
수업부터 한국이랑은 다르죠.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꽤 오래되긴했지만 미국 고등학교와 한국 고등학교는 문화와 교과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어요. 축제문화, 미국사 조별수업, 미식축구 등 미국 고등학교 문화가 아주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흥미로워요. 작가님이 어디에서 이런 정보들을 얻으셨는지 정말 그 노력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2. 매력적인 남자주인공들
이 소설에 나오는 남자주인공들이 다 너무 매력적이에요. 가장 먼저 줄리엣에게 관심이 있어보이지만 선뜻 다가오지는 못하는 미식축구부 주장 그레이 홀트. 꺄아. 남자다운 체격이지만 줄리엣에겐 다정다감한 뜻밖의 면모를 가진 매력남이에요. 캔자스 고등학교로 전학온 로미오 뷰캐넌은 이름때문에 줄리엣과 엮이는(?) 듯하지만 천천히 진짜 마음을 열어가는 영국신사의 모습에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줄리엣의 소꼽친구 루크 시어볼드는 줄리엣과 찐친의 면모를 보이지만 자신의 마음이 줄리엣에게 물들어가고있음을 깨닫고 서서히 남자로 변신해가는 남자주인공 입니다.

3. 스토리 짜임새가 탄탄해요.
227화 완결임에도 지루할 틈 없이 보실 수 있어요. 줄리엣과 남자주인공들간의 서사도 잘 쌓아올려지고, 고등학교의 친구들간의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줄리엣 가족들, 루크 가족들, 그레이 홀트, 로미오 뷰캐넌의 가족들을 비롯해 고등학교 친구들까지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함에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리디북스 키메라

| 키메라
평점 4.8점(☆1,703) 전체댓글 4,337(2021.9.24기준)
홍수연 로맨스 웹소설 현대물
출판사 파란미디어
출간일 2021. 6. 30
106화 완결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신분차이/ 오피스물/ 천재/ 소유욕/ 독점욕/ 질투/ 몸정>마음정/ 뇌섹남/ 재벌녀/ 나쁜여자/ 집착녀/ 출생의 비밀/ 갑을관계/ 운명적사랑/ 신파

• 캐릭터 소개
○여자주인공 신정은(32-33)
현일 바이오의 꼴통 대주주이자 팀장. 제약사 사장의 손녀이자, 최고의 유전학 권위자인 신형욱의 외동딸. 화려한 꽃처럼 아름다운 여자. 모든 걸 가진 듯 하나 유감스럽게도 공부쪽으로는 부모의 좋은 것을 받지 못했다. 이해관계를 빠르게 파악하는 편이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았다. 한 남자를 데려오기 위해서.

○남자주인공 차신현(34-35)
현일그룹 최연소 상무. 완벽한 외모에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유혹할 수 없었던 철벽의 남자로 학창 시절 내내 유명했다. 재벌 상속녀가 놀다버린 장난감 취급을 당한 후 쫓겨나듯 오른 유학길에서 기초 과학을 연구하고 싶었던 신현은 돈과 성공으로 인생 항로를 수정했다.

"다시 원망하며 살아가겠지.
널 거절하지 못했던 나를"

• 작품소개
신정은은 늘 궁금했다.
그는 그때 왜 그녀의 유혹이 넘어왔을까?
그토록 경멸했던 그녀의 유혹에.

"성공하고 싶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차신현은 그녀와 동등한 위치에 서고 싶었다.
그러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럼 내 밑으로 오면 되겠네. 대가로 넌 날 기쁘게 해주고."

정은은 그를 무너뜨리고 싶었다.
경멸의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도
섹스할때는 죽을만큼 사랑하는것 같은
뜨거운 이 남자를.

"글쎄, 위는 어때? 네가 날 만족시켜주는 걸로."

신현은 도저히 빼앗길 수 없다.
정은을 향한 욕망은
항체도 생기지 않고, 백신도 만들 수 없다.
개 같은 짓을 저지를지라도 그가 갖고 싶었다.
그가 가져야했다.


+후기
제가 기존에 보던 현대물 로설들은 남자주인공이 실장님(팀장님,상무님,사장님 등등)이고 여자주인공이 사원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작품에서는 여자주인공이 사회적으로 더욱 성공한 캐릭터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남자주인공 역시 실력파 최연소 상무로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요. 어쨋든 가장 매력적인 면은 여자주인공이 사회적으로 그마만큼 성공했음에도 남자주인공에게 얽매여 감정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지독하게 그를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 절절히 그려져 결국 그녀가 그를 갖게 될 것인지 긴장된 마음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가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쫀득쫀득! 둘의 밀당이 장난아니에요.




#3. 오늘은 리디북스 로맨스소설 추천작으로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와 <키메라>를 소개해드렸어요. <줄리엣, 여긴 캔자스가 아니야>는 하이틴 로맨스로 가볍게 읽으실 수 있어요.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스토리가 무겁지 않아 술술 읽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키메라>는 운명적으로 얽힌 두 남녀가 어떻게 사랑을 완성시켜가는지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어요. 두 작품 모두 작가님 필력이 뛰어난 작품이라 저와 같은 취향의 말랑말랑한 로맨스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게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미리보기를 하신 후 결제(대여,소장)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