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지난 연휴 후기도 다 못올렸는데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의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또 나들이를 다녀왔네요. ㅎㅎ 이번에 다녀온 곳은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 이고요. 이용시간 입장료 휴무일 주차장 위치 체험 프로그램 예약 등 정보 총망라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말 유아숲 체험을 예약해서 다녀왔고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해드릴게요. 봐주세요^^
#2.가평 가볼만한 곳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 이용시간 입장료 휴무일 위치 체험 프로그램 예약 등 정보 : 주말 유아 숲 체험 이용 후기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 이용시간
동절기 : 화~일 09:00~17:00 (입장시간 09:00~16:00)
하절기 : 화~일 09:00~18:00 (입장시간 09:00~17:00)
• 휴무일
월요일/ 1월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 체험프로그램 예약 사이트
https://farm.gg.go.kr/
경기농정 통합
휴양림, 숲, 수목원 6선
farm.gg.go.kr
[카카오맵] 경기도잣향기푸른숲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상면 행현리)
http://kko.to/uuRTLy2wc2
경기도잣향기푸른숲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map.kakao.com

• 이용안내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방문객을 위하여 무료 운영되며, 취사 및 차량 등을 이용한 숙박은 불가합니다. *휴관일(업무목적 외) 이용불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하여 이용시간(09:00~18:00)외 출입문 폐쇄하오니 이용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절기 09:00~17:00
-주차장 내 발생사고는 운전자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전 10시40분 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요. 이미 꽤 많은 차량들이 들어와 있었어요. 주차를 하시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입장료
-개인 : 어른 1,000원, 청소년/ 군인 600원, 어린이 300원
-단체(30인이상) : 어른 800원, 청소년/ 군인 500원, 어린이200원
• 연령구분
-어린이 (7세이상-12세이하)
-청소년 (13세이상-18세이하)
-어른 (19세이상-64세이하)
*무료입장(신분증 및 관련 증명서 제출자에 한함)
-6세이하/ 65세이상
-산림문화휴양에관한법률시행령 제9조의7 및 경기도자연휴양림관리및운영조례 제8조규정에 해당하는 사람
-경기아이플러스카드의 명의자와 동반가족들은 입장료 면제
-가평군 관내주민

입장료를 끊고 천천히 올라가봅니다. 꽤 올라가야해요.
저희는 10시 유아숲체험에 늦어서ㅠㅠ 빨리 가야했는데요. 서둘러 올라가봅니다.


오른쪽으로 데크길도 있어요.
차가 다니지 않아서 그냥 메인도로로 올라갔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미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해두었었는데요. 매주 매진이니 예약하실 분들은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예약해두시면 좋아요.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체험프로그램
• 산림치유 프로그램
• 목공체험 프로그램
• 숲해설 프로그램
•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유아숲체험원은 빛과 바람, 흙과 물, 생명 등 숲의 다양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월별 주제를 선정하여 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유아숲지도사가 진행합니다.
• 운영기간 : 4월~11월
• 운영대상 : 만3세~만5세, 유아교육기관 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 운영시간 : 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2시 )
• 운영인원 : 회당 10명~15명 이내(최소 4명이상, 인원초과시 별도협의) *기관단체는 별도협의(운영시간, 인원, 내용에 대한 조율 가능)
• 예약방법 : 경기농정홈페이지에서 예약(당일 체험예약 여유가 있는 경우 현장 접수 가능)
• 전화문의 : 031-8088-6767
저희는 늦게 되었다고 연락드렸더니 바로 방문자센터로 오라고 해주셔서 숲해설지도사님과 짧게나마 숲해설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각하지맙시다ㅠㅠ )


올라가는 길이 예뻐서 조금 찍어봤어요. 이제 방문자센터입니다. 바로 유아숲체험 참가서를 쓰고 출발했어요. 화장실도 여기서 들리시면 좋습니다.


출발하려는데 노린재가 여러마리 보였어요. 바로바로 곤충이름을 알려주시니 아이들이 신나했어요.
출발해요!

우리가족은 숲체험을 한 뒤 출렁다리-화전민마을-힐링센터까지 갔다가 돌아가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거미가 보여서 거미가 집을 세개 짓는다는 내용을 설명해주셨어요. 놀라워라! 하나는 거미가 먹이를 먹고 남은 껍데기를 보관하고, 나머지는 초반이라ㅠㅠ 어수선해서 다 기억을 못하겠네요.


지나가다가 새똥거미 알집을 발견해 설명해주셨어요. 저보고는 네이버에서 새똥거미를 검색해 아이들에게 보여주게 하시고 나무에 저렇게 매달린 게 새똥거미의 알집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시네요.

때죽나무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요.


복자기 나무에 대한 이야기도 듣습니다.



씨를 퍼트리기 위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씨앗들을 배운 후 휴지심과 풍선으로 만든 폭죽놀이를 해보았어요. 숲해설사님이 미리 준비하신 씨앗도 날려보고 바닥에서 주운 낙엽도 날려봅니다.

이 나무의 잎이 왜 다른 모양으로 자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한 나무에 동그란 잎도, 갈레로 갈라진 잎도 있어요. 잎들은 서로 햇빛을 나누어 받으려고 이렇게 다른 모양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정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네요.



나무데크에 앉아 선생님 가져오신 물건들로 부엉이 꾸미기도 하고 잣열매도 먹어보았어요. 하나의 열매에 꽤많은 양의 잣 나왔어요. 아이들과 나누어 먹어보고 다람쥐나 새와 같은 동물들이 잣을 어떻게 꺼내먹는지도 배워봅니다. 남은 잣은 선물로 받았어요.


함께 담긴 산국 꽃은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이에요. 향이 아주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가져오신 스틱으로 솔방울 밀어넣기를 했어요. 엄마아빠팀으로 나누어 시합해보고 업어주기 벌칙도 해봤어요.
선생님과는 여기까지 체험을 하고 헤어졌어요.
저희는 산을 조금 더 올라가 화전민마을로 갑니다.
화전민 마을 가는 길에 작은 출렁다리도 만났어요.
짧아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곳곳에 안내도가 있어 다니기 어렵지 않았어요.



숲해설을 듣고나니 허투루 보이지 않아요.
다람쥐 녀석들이 먹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잣향기푸른숲 매표하자마자 올라오는 길에 다람쥐 한마리를 보았거든요. 숲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했는데 숲에서는 만나지 못했어요. 내려갈때까지 만날 수 있을지 계속 읽어봐주세요!! )


데크릴과 흙길, 돌길이 섞어있는 잣향기 푸른숲입니다.
단체차량도 많이 들어와있었는데 숲이 넓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을 만나진 않았어요. 고즈넉하게 새소리 들으며 걸을수있어서 그야말로 힐링이었습니다.
**물, 운동화(산행화) 필수


낯선 곤충들도 만나고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중계탑에서 잠시 쉬었고요. 곳곳에 벤치가 있어요.

드디어 화전민 마을이에요.


화전민마을 숯가마터는 연료가 귀했던 시절 숯을 구운 후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하거나 팔아서 생계를 꾸리던 중요한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화전민마을 너와집도 둘러보았어요. 이제 힐링센터로 가볼게요. 숲해설사님도 힐링센터를 추천해주셨는데요. 건강측정해볼 수 있다하셨는데 저흰 하진 않았어요.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긴 했어요. 저흰 마당에서 민속놀이 조금하고 내려왔어요.






여름에 이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어요. 곳곳에 흐르는 물도 엄청 깨끗해보이더라고요. 올라왔던 길 말고 다른 숲길로 내려갈거에요.



나무마다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어요.
"이팝나무는 이밥, 조팝나무는 조밥" 등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나무이름도 기억에 남네요. 선조들이 지으신 나무 이름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물푸레 나무는 가지를 물에 담그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물푸레 나무라고 부른데요. 너무 아름답죠?



거의 마지막에 만난 개암나무에요. 둘째와 도깨비방망이에 나오는 개암나무다 하며 엄청 반가워했네요. ㅎㅎㅎ 이야기책에 나오는 개암나무를 만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숲길을 다 내려오면, 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 가는 길이 나와요. 아까는 아스팔트 길로 갔다면 이번에는 데크길로 가볼거에요. 알차게 즐기는 우리가족!!



우왁! 바라고 바라던 다람쥐를 발견했어요. 숲에서 만날 줄 알았더니 산입구쪽에 많이 있나봐요. 동영상도 올려드릴게요.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눈을 크게 뜨고 봐주세요. 그럼 피드도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