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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 송재환 지음 : 위즈덤 하우스

슛슝 2021. 12. 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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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이가 초등 2학년을 앞두고 있어 읽고 있는 책인데요. 생각하게 하는 문구, 남기고픈 문구들이 많아 소개합니다. 꼭 초등 2학년이 되는 나이가 아니라도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지인들과 함께 나누어도 좋을 책입니다.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인데요. 소개해드릴게요.


#2.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 송재환 지음 : 위즈덤 하우스

|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 내아이를 공부에 길들일 결정적 시기,
22가지 법칙으로 잡아라!"

송재환 지음
디자인 함지현
위즈덤하우스

서울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서울 동산초등학교에서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가르치며 작가와 강연가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을 만나고 있다. (중략)

저서로는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초등 1학년, 수학과 친해지면 모든 공부가 쉬워진다>,<초등 고전읽기 혁명>,<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좋은 부모 되기 40일 프로젝트> 등 20여권의 자녀교육서가 있으며, 최근에 동화 <엄마 받아쓰기 해봤어?>를 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중략)

다년간 초등 2학년 담임을 맡아온 저자는 아이의 공부습관을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아이를 공부에 길들일 결정적 시기인 초등 2학년, 이 책에 나온 22가지 법칙과 함께라면 어떤 부모든 자녀의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1장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 길들이기

01. 부모와의 관계가 공부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관계의 법칙
02.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공부의 원천이다환경의 법칙
03. 집중력이 향상되는 정리의 마법정리의 법칙
04. 책읽기로 생각의 저수지에 물을 채워라저수지의 법칙
05. 잘못된 선행 학습이 아이를 망친다선행 필패의 법칙
06. 가장 오래가는 공부의 비밀자기 주도 학습의 법칙
07. 노는 힘이 곧 공부하는 힘이다놀이의 법칙
08.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을 위해균형의 법칙
09. 공부의 기본은 참는 것이다참을성의 법칙
10.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배려의 법칙
11. 부모의 믿음은 아이에게 최고의 칭찬이다믿음의 법칙


내 아이를 공부에 길들일 결정적 시기 초등 2학년

교육학 용어 중에 '결정적 시기'란 말이 있다. 결정적 시기란 인간의 발달 과정에 있어 발달이 가장 용이하게 이루어지는 최적의 시기를 일컫는다.(중략) 012p

생활 태도 및 습관 형성, 인지 발달, 성격 발달, 사회성 및 도덕성 발달, 공부 정체감 형성 등에도 결정적 시기가 있다. 바로 초등 2학년 시기다. 013p

혼란의 시기인 1학년을 지나 2학년때 안정을 찾으며 정해진 자리는 고착되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한다 .015p

초등 2학년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원칙을 세우는 일이다.

아이의 공부, 인성, 생활 습관 등에 대해 바른 원칙을 세우지 않으면 부모는 끊임없이 흔들리게 된다.

부모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면
아이 역시 요동칠 수 밖에 없다. 016p

아이의 배움에 있어 부모는 무엇을 해줘야 할까?

아이가 배움의 마음을 잃어버릴 때마다 그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이때 제대로 도와주려면 부모가 먼저 배움에 대한 올바른 원칙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배움에 대한 올바른 목적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아이가 배움의 길에서 쓰러져 방황할 때마다 일으켜 최종 목적지까지 말없이 손잡고 동행해줄 수 있다. 018p


+ 책의 프롤로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벌써 이 책이 어떤 느낌인지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자이신 송재환 선생님은 초등 2학년이 내 아이를 공부에 길들일 최적의 시기라고 보고 계세요.

사실 제 아이가 초등 1학년 때, 저도 잔뜩 긴장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냈지만 사실 1학년 교과서를 보면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어요. 아이들도 사실상 공부 보다는 학교 생활,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익히는 개념으로 다녔고요.

이제 2학년이 되어 확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교과가 크게 많지 않은 2학년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1학년때보단 무얼 더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하는게 엄마 마음이니까요.

조금 더 읽어보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가 나와요. 계속 볼게요.



관계를 깨면서까지 가르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여겨 보았던 부분입니다.
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있지만 늘 행복한 시간만은 아니기에 주의깊게 보았어요.

아직 저학년이기도 하고 코로나로 학원에 보내기 불안하기에 집에서 엄마아빠와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요. 이 부분은 꼭 유념해 두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당장 내일로 닥친 시험보다 더 근원적인 것, 즉 자녀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봐야 한다. 029p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심리적 환경, 행복한 부모

사람의 뇌에서는 크게 두가지 뇌파, 즉 알파파와 베타파가 나온다. 알파파는 마음이 평온할 때 나오는 뇌파로서 집중력과 암기력 등을 좋게 만들어 학습 효과를 높인다. 반면 베타파는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될 때 나오는 뇌파로서 반대로 집중력과 암기력 등을 떨어뜨려 학습 효과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면 값비싼 학용품을 사주거나 유명한 학원에 보내는 등 물리적 환경을 챙기기보다 아이의 마음이 편안하도록 심리적 환경을 먼저 조성해줘야한다. 035p



책 읽기로 생각의 저수지에 물을 채워라

이른바 '어휘 폭발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1년에 5,000단어를 습득하려면 하루에 반드시 15단어 정도를 습득해야 한다는 산술적인 계산이 나온다. 실로 엄청난 양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어휘력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해 준비기인 2학년을 거쳐 비로소 3,4학년때 어휘의 폭발이 일어난다. 이 때 조금더 큰 폭발을 일으키려면 이전부터 준비를 제대로 해야한다.

2학년때부터 3,4학년때 일어날 어휘의 폭발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으면 3,4학년이 되어서도 어휘의 폭발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더라도 작은 폭발에 그칠 수 있다.

이런 현실 때문에 초등 2학년은 특히 중요하다.

초등 2학년때까지는 아이의 책읽기 습관을 반드시 잡아주어야 한다. 수많은 어휘를 습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책읽기 이기 때문이다. 052p



책 읽는 아이로 만드는 방법

가장 먼저 집 안의 텔레비전을 없애라고 권하고 싶다.

다음으로 부모가 반드시 책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큰다'는 말이 있다. 초등 1,2학년때까지는 부모가 집에서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책을 읽는다. 하지만 3,4학년때부터는 상황이 전혀 달라진다. 부모가 책을 읽지 않으면 아이도 책을 읽지 않는다. 5,6학년 중에서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도 집에서 책을 읽는다. 057p


잘못된 선행 학습이 아이를 망친다.

사교육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는 아이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기 어렵다는 것이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은 말 그대로 자기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능력을 뜻한다. (중략)

초등 2학년은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다.
이때 제대로 배워야 추후 공부를 꼭 해야만 하는 시기에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된다. 063p


+ 이 부분 또한 저는 주의깊게 봤어요.
물론 지난 몇년간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 주도라기보다 제가 계획을 세워서 아이는 따르는 형식이었거든요. 그게 소위 엉덩이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였든 무엇이었든 초등 2학년이 되면 아이의 생각이나 계획을 물어보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방법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맛보게 하고 서서히 몸에 익히는 걸 목표로 삼으면 마음이 편하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의 첫걸음은 책상에 앉아 있는  훈련이다. 초등학교 2학년이라면 최소 20분은 책상 앞에 앉아 있을 수 있어야 한다.(중략)

다음 단계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매시간, 하루, 일주일 단위로 일정을 나눠 무엇을 얼마만큼 공부할 것인지 계획하면 된다. 초등학교 2학년이라면 일주일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면 좋다. 그리고 매일매일 아이가 해야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 계획표로 만들어 책상 앞에 붙여두면 금상첨화다. 073p

노는 힘이 곧 공부하는 힘이다.

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는 한자

책읽기는 전뇌적인 활동이다.

공부의 기본은 참는 것이다.

공부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사람이 되기 위한 걱이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한다고 한다. 내 아이를 진정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면 공부의 잔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참는 기술부터 가르쳐야 할 것이다. 092p

참을성이란
당장 하고 싶은 걸 참고 조절해 뒤로 미룰 줄 아는 만족 지연 능력을 뜻한다. 093p


+이 부분도 공감이 되고 아이들에게 꼭 만들어주고 싶은 부분이었어요. 뒷부분에도 나오지만 참을성 이외에도 배려심, 자존감이 높은 친구들이 공부도 잘한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러한 인품이 발달해야 공부에 대한 성취도도 높다는 걸로 이해됐어요.

초등 2학년, 이 시기에 부모가 무엇에 집중해야할지 지침을 받은 느낌이랄까요! 이거였네, 싶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를 확연하게 가르는 특징이 바로 배려심이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언제나 배려심이 생각의 바탕에 깔려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을 존중하듯이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이듯 다른 사람도 소중한 존재임을 알기에 똑같이 대한다. 100p

배려심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종국에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배려심은 내 아이를 행복한 사람, 실력있는 사람으로 키워준다. 101p

#3. 오늘은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를 함께 읽어봤어요. 02장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양이 많아 다음 피드로 넘겨야겠네요. 02장에는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는 공부 법칙에 대해 나오니 더욱 기대해주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감사해요♡


end.

* 이 책은 본인이 본인의 돈으로 구입하여 읽고 남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지은이 송재환 위즈덤하우스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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