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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 작년에 저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 2021 초등 1학년 내돈내산 리얼 후기( 책가방, 필통, 연필, 우체통파일 등 )

슛슝 2021. 12.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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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에 대한 피드를 남겨보려고 해요. 작년에 저도 이즈음부터 2021학년도 1학년 준비로 마음이 분주했었는데요. 도움이 될만한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또 제맘대로 준비한 것도 있고요. 실패하거나 성공하거나 했던 저의 경험을 살려 2022학년도 1학년을 준비하실 예비학부형님들을 위해 피드 남겨볼게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2.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 : 작년에 저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 2021 초등 1학년 내돈내산 리얼 후기( 책가방, 필통, 연필, 우체통파일 등 )

| 초등학교 1학년 준비물

책가방
부모님들이 가장 고민하시는 부분일텐데요. 때문에 제가 가입되어 있는 지역 맘카페에도 벌써 올라오는 질문이기도 해요. 사실 저도 유치원시절부터 어떤 가방을 사야겠다 대충 정해놓은 것들이 있었어요.

1. 물통이 들어갈 것
2. 가벼울 것
3. 여닫기 쉬울 것

같은 것들이었는데요.

또 다른 의견으로 남아들은  1,2학년때까지 밖에 컬러가방을 안맨다고 해서 결국 르꽁데쇼즈 가방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ㅎㅎ무엇보다 저희아이가 레드컬러를 좋아하는데 일반 책가방 브랜드에서는 빨간색이 거의 없더라고요. 여아는 핑크, 남아는 블루계열로 고정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넘나 이쁜거!  ㅋㅋㅋ 르꽁데쇼즈 가방 1년 쓴 후기도 아래 남겨드릴게요.

르꽁데쇼즈 인스타그램

1년간 쓰다보니 때가 많이 ㅎㅎㅎ1년에 한두번 빨았던 것 같아요. 물을 쏟지않는 이상 빨지 않았음. 이제 좀 빨아야겠네요. ㅎㅎ

아이는 크게 불편함을 이야기하진 않았는데요. 물통 꽂는 고정밴드가 없는 점이 저는 가장 불편했어요. 물병 그냥 뉘어서 보내도 되긴 하는데 나중에 물병 이야기할때도 말씀드리겠지만 물병중에 뚜껑이 열리는게 있어서 종종 물이 쏟아지곤 했어요.


버클
앞쪽 주머니 두개
안쪽

가방은 가볍고 안쪽도 넓어요. 아이가 여닫기가 불편하지도 않았고요. 1년 더 쓰다 바꿔줄까 하고 있어요. 가방이 각잡힌 형태는 아니다보니(옆으로 넓은 직사각형태) 겉옷입고 그위에 매면 흘러내리는 경향이 있어 앞쪽에 체스트벨트 또는 가슴(고정)끈이라고 하죠. 그걸 사다가 손바느질해 고정해주었어요. 이제 학기 말이 되니 잘 하고 다니진 않아요.

결론적으론 저같이 예쁜거 포기 못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시중에 나와있는 물통밴드 달린 일반 책가방을 권하고 싶습니다. ㅎㅎ


물통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 개인 물통 구비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이미 사용하던 물통이 있으실텐데요. 유치원에서 쓰던 물통이 큰 편이어서 작은 물통을 하나 더 구비했었어요. (사진 중 아래)
무려 일본직구로 스누피캐릭터로 구했는데, 결국 유치원 졸업선물로 받은 락앤락 물통을 더 애용합니다.(사진 중 위)

자세한 내용 아래서 설명드릴게요.

락앤락 물통

돌려서 여는 락앤락 물통이에요. 물통뚜껑을 열면 거름망처럼 생긴 내망이 하나더 있어요. 세척을 매일 해야하기 때문에 좀 더 번거로운 점이 있지만 돌려서 열어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엄마가 잘 닫지 않았다던지 아이가 물을 마시고 제대로 닫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방에 새지는 않습니다.


따로 구입한 물병이에요. 위로 올려서 열고 잠그는 방식입니다. 물론 물을 채워넣거나 세척할때는 돌려 열어야하고요. 그런데 이게 가방에서 눌리거나 아이가 제대로 닫지 않는 경우 종종 가방에서 열리는 적이 있더라고요. 정말 싫죠 ㅠㅠ 때문에 예비용으로 가지고 있고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덧붙여 아이들이 1학년 들어가면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하기도 하고 (방과후교실, 돌봄교실, 체육, 영어 등) 잃어버리기도 해서 물통을 여분으로 마련해두시길 권합니다. 필통도요.



필통

아이가 매일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것들이에요. 연락장 받아오는 우체통파일 하나, 필통, 여분 마스크 입니다. 물통은 위에서 설명 드렸고요. 이번에는 필통을 소개해드릴게요.

필통 안에 가지고 다니는 물품들은 학교마다 다를거에요. 하지만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싶네요. 색연필, 사인펜, 자, 가위 등등 학용품들은 엄마가 준비하거나 학교에서 준비해주거나 둘 중 하나인데요.
저희 학교에서는 거의 다 준비해주셔서 1학년 초기에 필통과 연필다섯자루, 지우개를 준비했었습니다.

필통도 아이가 학기 초에 한번 잃어버려서 한주에서 두주정도 여분필통을 바꿔 준 것이 여태 저 필통을 가지고 다니는 중입니다. 물론 다시 찾긴 했는데요. 아무래도 눈이 띄는게 나을까 싶어서 르꽁데쇼즈 책가방을 사고 받은 빨강필통을 사용 중입니다.


연필

1년을 사용하니 아이의 연필이 몽당연필이 되었네요. ㅎㅎ 초1 아이들은 손에 힘이 없거나 소근육 발달이 잘 되지 못해 보다 진한 2B 연필이 좋다고 해요. 저도 지인의 추천으로 더존 옐로우 지우개 연필을 구매해 사용하였습니다. 필기감이 좋다고 하네요. 남아들은 지우개 사용보다 연필 뒤에 있는 지우개 사용을 선호해서(개인차있을 수 있음) 지우개 연필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제가 구입했던 필통이에요. 그리 비싸지 않은 필통을 구입했었고요. 연필, 지우개, 가위도 구입했었죠. 학교간지 얼마후에 바로 잃어버렸는데 방과후교실 교실에 두고 오면 일주일 뒤에나 찾을 수 있기 때문에 ㅎㅎ 여분 필통이 필요했습니다. (2주쯤 뒤에 찾았어요 엉엉) 필통은 소리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오라고 했던 것 같아요. 떨어뜨리기 십상이니까요. 천으로 되거나 비닐로 된 것으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필

제가 초기에 구입했던 연필은 운지하는 부위에 솜같은 보송한 부분이  달려있는 연필이었어요. 연필을 사용할수록 위로 올릴 수 있고요. 아래로 내릴 수도 있어요. 집에서도 이 연필을 사용하는데요. 연필사용에 익숙치 않은 친구들은 이런 류의 연필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름 스티커
유치원에서도 자기 물건에 이름을 다 붙이시기 때문이 집에 아이들 이름표 스티커는 다 가지고 계실거에요. 연필, 필통 등 학용품에 다 붙여주시고요. 안붙는 부분은 네임펜으로 이름을 써주세요.


우체통 파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에는 사용하지 않던 우체통 파일이라는 단어를 초등학교에서는 사용하더라고요. 별다른 건 아니고요. 1학년들은 대체로 스스로 쓰는 연락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선생님이 주시는 부모 공지용 A4파일을 넣을 파일통을 의미합니다. 많이 사용하시는 L자 파일을 사용하셔도 되고요. 저는 따로 접어지는 파일통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L자파일

시중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 L자 파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A4 클리어 파일

이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A4 클이어 파일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기념비적인(?) 해여서 받아오는 학습지, 카드, 활동지를 모아두고 있습니다.

1년을 모으니 꽤 다양하고 많은 양의 활동지들이 모였어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리어화일 하나면 아이의 1년이 모이는 것이니 해볼만 한 것 같아요. 아이의 역사이기도 하고요.


#3. 오늘은 초등학교 1학년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책가방, 물통, 필통, 연필, 이름스티커, 유체통파일, A4클리어화일 등에 대한 정보를 보여드렸어요.

덧붙여 말씀드릴것은 저처럼 마음급하게 준비하실 필요는 없으시다는 것. 학기초에 준비물 내역서를 보내주기도 하고 선생님과 충분히 소통하신 후에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갑자기 준비해오라는 것도 있긴 했는데(무지 종합장),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다르기도 해서 미리준비는 어려운 것 같아요. 워낙 택배강국이니 또 빨리 시키면 되고요.

이로써 피드를 마칩니다. 예비 초등학생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후기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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