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하남 천마근린공원에 다녀온 후기와 마장 중앙시장에서 장충동 한방족발 노랑앞치마 집에서 한방족발을 먹은 후기를 같이 올려드릴게요. 지난 주말 집에 있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천마산에 올랐는데요. 마장 중앙시장까지 걸어갔다가 장충동 한방족발을 먹었어요. 코스소개와 족발 후기 모두 들려드릴게요.
#2. 하남 천마근린공원에서 마장 중앙시장까지 (ft. 장충동 한방족발 노랑앞치마)
날이 갑자기 추워진 주말이에요. 물병 하나 끼고 출발해봅니다.
감일 한라비발디아파트(12단지)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다져지지 않은 흙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 만들어진 길로 표지판이 없어요. 그냥 길따라 올라오다보면 이렇게 어느순간 데크계단길이 나옵니다.
나무 작대기 하나씩 들고 올라오다보면 이렇게 탁트인 뷰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하나 나오고요. 그길 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면(가다가 갈래길이 많아서 헷갈리실 것 같아요. 따로 표지판은 없고요. 사람들 많이 오르내리는 길로 올라가시면 되요) 또 다른 전망대가 나옵니다.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전에 한번 지인들과 왔었는데 그때는 전망대 하나만 보고 내려갔더니 전망대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내려오다보면 전망데크를 하나 더 만납니다.
따로 전망을 조경하기보다는 쉼터개념인 것 같아요. 저희는 이 갈래길에서 체력단련장 쪽을 선택했어요.
체력단련장쪽으로 내려갑니다. 금새 여러 체육시설이 있는 체력단련장이 나왔어요. 각 기구마다 운동들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느길로 왔나 찾아보는 것 같아요. 체력단련장에서 조금 놀다가 돌계단길로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이 돌계단길이어서 옆으로 조심조심 내려왔네요.
저희가 내려온 곳은 마천 금호어울림 1차아파트 앞쪽이었어요. 거기서 마천중앙시장까지 걸어갑니다. 5~10분밖에 안걸려요. 내려오다가 길건너면 마천 중앙시장입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며 마천 중앙시장을 걷습니다. 맘카페에서 봤던 장충동 한방족발 노랑앞치마 집에 들어갔어요. 요즘 시장도 코로나 때문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집이 별로 없어서 포장을 해가야하나 했더니 잘됐어요.
• 장충동 한방족발 노랑앞치마
족발(국내산) 특대 33,000/ 대 29,000/ 중 25,000
불족발(국내산) 특대 38,000/ 대 34,000/ 중 30,000
족발 대자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걸 주문했어요. 아이둘에 어른 둘 먹기에 적당하다고 합니다.
주문한 족발이 나옵니다. 배고픈 아이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까오.
부추무침도 무척 맛있었어요. 족발이랑 찰떡궁합입니다.
싱싱한 상추와 콩나물 국이 꽁꽁언 저를 녹여주었어요.
이렇게 반찬과 족발을 받았으니 먹어봅니다. 아침도 대충먹고 산행을 했으니 배가 많이 고팠어요. 아이들을 위해 밥도 두공기 시키고 음료수도 하나 주문했어요.
간만에 먹는 족발이어서 그런지 이집이 맛있는건지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도 엄청 잘 먹어서 엄마는 뼈다귀까지 쪽쪽 빨아먹었네요. 힝.
그치만 쌈도 야무지게 싸먹었어요. ㅎㅎ
나오는데 족발삶은 것을 꺼내고 계셔서 찍어봤어요. 연기가 많이나서 잘 안나왔지만, 직접 삶아서 판매하시니 이렇게 맛있는건가 생각했어요. 젊은 청년들이 일하는 것도 좋아보였고요.
간만에 시장에 가니 구경할 것도 많고 사고싶은 것도 많아서 재미났어요. 이 코스가 괜찮은 것 같아 다음엔 엄마들끼리 한번 가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3. 오늘은 하남 천마근린공원에서 마천중앙시장까지 도보로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렸어요. 아이들이 없을 땐 산행이 엄청 힘들더니 아이들이랑 가니 오히려 산행이 힘들진 않더라고요. 아이들 챙기느라요. ㅎㅎ 엄마파워♡ 마천중앙시장에서 맛있는 족발을 먹어서 그런지 어쩐지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마천이나 하남 감일쪽에 계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천마근린공원도 마천중앙시장도 전 다 좋았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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