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할매보리밥 : 경기도 광주맛집 / 보리밥, 청국장, 열무김치 맛있는 여름한상

#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실컷 놀고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다녀온 경기도 광주맛집 원조 할매보리밥집 입니다. 고기를 자주 먹는 저희집이지만 오늘은 어쩐지 보리밥이 땡겨서 일부러 검색해 다녀왔어요. 보리밥, 청국장, 열무김치가 특히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 한번 보세요^^


#2. 원조 할매보리밥 : 경기도 광주맛집 / 보리밥, 청국장, 열무김치 맛있는 여름한상

원조할매보리밥

주차장

메뉴판

| 원조할매보리밥
(코로나 4단계 기간동안)9:30~20:00

보리밥 (된장찌개or 청국장) 11,000원
도토리묵 20,000원
파전 22,000원
산더덕구이 35,000원
생굴무침(겨울) 35,000원
멍게무침 40,000원
철판삼겹살 40,000원

기본상차림

손두부

비지찌개

쌈채소

열무김치

매장이용안내

주문을 하고 기본반찬이 나왔어요.
저희는 청국장2개와 된장찌개1개로 보리밥3인을 주문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손두부와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 손두부 맛집? 두부 좋아하는 첫째가 반찬으로 먹겠다고 해서 양보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손두부. 그냥 집에서 해먹는 손두부랑 비슷할 수도 있지만 배가 고픈 상태여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ㅎㅎ


| 매장이용안내
• 1인 1식사 주문시 나물과 찌개가 리필됩니다.(리필품목은 포장이 불가합니다)
• 2인분찌개는 2인뚝배기로 나옵니다. (덜어드실 국자와 그릇을 드립니다)
• 커피자판기는 입구밖에 있습니다.
그외 불편사항이나 필요하신 것은 좌우측 벨을 눌러주세요. 친절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3인 보리밥 나물

보리밥 3그릇이 나왔어요

제 밥위에 덜었어요

고추장양념

보리밥

아이들 몫은 두그릇으로 나누어서 주셨어요. 센스! 아이들이 먹어보지 못한 나물이 많아서 걱정이 됐어요. 그래도 다행이 첫째는 콩나물과 둘째는 버섯과 비벼서 다 먹었답니다. 휴우..

저는 나온 나물을 야무지게 제 보리밥 위에 덜었어요. 색색깔의 나물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요. ㅎㅎ 양념과 참기름은 테이블 위에 놓여있습니다. 쓱쓱싹싹 비벼서 맛있게 냠냠 먹었어요. 간만에 먹는 보리 비빔밥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얏호!

청국장 2인

청국장안에 두부도 든든히 들어있어요

된장찌개

청국장찌개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청국장찌개 맛있네요. ㅎㅎ 너무 맛있다고 해서 안믿으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전 맛있게 먹었는데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 참조만 부탁드릴게요. 된장찌개는 고깃집 된장찌개랑은 달랐어요.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더 맑다고 해얄까요? 저희 둘째는 보리밥을 다먹고 누룽지랑 된장찌개 국물이랑 더 먹었어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큰대접에 누룽지

덜어먹어요

밥 다 먹을 즈음에 나오는 이 누룽지가 또 신의 한수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밥이 모자랐던 둘째가 누룽지를 잘 먹었어요. 저도 한그릇 했구요 ㅎㅎ 입을 깔끔히 가셔주는 듯 했어요.

물은 구수한 숭늉

원래 맛집은 맹물을 내놓지 않는다고 하죠? 물을 주전자에 숭늉으로 주셨어요.

아이들이 화장실 다녀온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사인지가 많아서 찍어봤어요. 눈에 띄는 이름들이 많았어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맛집이라는 포스가 팍팍 느껴지네요.

포장구매(택배가능) 표지판

| 원조할매보리밥 포장구매(택배가능)
된장 (2kg) 40,000원/ (1kg) 25,000원
고추장 (2kg) 40,000원/ (1kg) 25,000원
청국장 (1kg) 30,000원
쌈장 (1kg) 30,000원
열무 (2kg) 30,000원
두부 (1모) 5,000원
☆전국택배가능, 택배비 별도☆

#3. 오늘은 경기도 광주맛집 원조할매보리밥 여름한상을 소개해드렸어요. 아이들이 집에서 비빔밥을 먹어본 적이 드물고, 나물을 안먹어서 걱정했는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어요. 보리밥, 청국장, 열무김치 정말 이름만 들어도 시원하고 군침이 나는 여름메뉴잖아요. 경기도 광주 인근 들르실 때 한번 다녀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처럼 용인자연휴양림 다녀오신 후에 들르셔도 좋구요. 추천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