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드라마 리뷰/드라마 drama

넷플릭스 티빙 다시보기 추천 > 그냥 사랑하는 사이 : 이준호 × 원진아 주연 : 웰메이드 드라마 정보

슛슝 2021. 12. 10. 20:07
728x90
반응형

#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여러번 말씀드렸던 이준호, 원진아 주연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소개해드립니다.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에 올라왔더라고요. 다시봐도 참 잘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다 싶어서 다시보기 추천해드려요. 정보 알려드릴게요.


#2. 넷플릭스 티빙 다시보기 추천 > 그냥 사랑하는 사이 : 이준호 × 원진아 주연 : 웰메이드 드라마 정보

그냥 사랑하는 사이


| 그냥 사랑하는 사이
편성 JTBC
2017. 12. 11~2018. 01. 30(16부작)
연출 김진원
극본 유보라
출연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나문희,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김강현, 박희본, 남기애, 박규영, 김혜준, 남다름, 한서진, 시은
스토리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



| 작가 유보라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극본을 집필하신 유보라 작가님의 전작 <그냥 사랑하는 사이> 입니다.
유보라 작가의 이전작으로 2013년 황정음, 지성 주연의 < 비밀 > 이 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몰입감있는 스토리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제 기억에 황정음 배우가 크게 인정받았던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2013년 KBS 연기대상에서 지성, 황정음 배우가 최우수상을 함께 출연한 배수빈, 이다희 배우가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 등장인물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인물관계도


이강두 역 이준호

갑작스런 사고로 강두는 3개월이 넘는 혼수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났다. 그리고도 꼬박 3년을, 다 부서진 오른쪽 다리에 철심을 박고 재활치료를 받느라 병원에서 보내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엄마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순식간에 불어난 빚만 남아버렸다. 스무 살, 한창 꿈을 위해 달려가야 할 나이에 졸지에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강두.

비빌 부모도, 학력도, 이렇다 할 기술도 없는 강두는 수순처럼 뒷골목으로 스며든다. 저와는 다른 여동생 재영에게 더는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며 여관방을 전전한다.

그러다 문수를 만난다. 자신과 달리 일상을 지키며 슬픔과 싸우고 있는 문수가 강두는 못마땅하다.

+ 제 옷을 입은 듯 강두가 된 이준호 배우를 2017년 12월에 처음 만났어요. 2PM의 이준호라는 가수가 배우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했는데 참 인상깊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전작으로 2017년<기억>, <김과장>이 있으며, 2018년 <기름진 멜로>,<자백>이 있습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세손저하 이산 캐릭터도 여심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재주가 많은 분인듯.




하문수 역 원진아

문수의 하루는 바쁘다.
새벽에 일어나 엄마가 운영하는 여성전용 사우나 ‘산호장’의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목욕탕일 틈틈이 매표소에 앉아 주문받은 모형을 만든다. 그 중, 매일 술을 달고 사는 엄마의 뒤치다꺼리는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일과.

어렸을 때 겪었던 사고로 인해 문수와 가족들은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고, 집을 나간 아빠 대신 문수가 엄마 곁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웃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엄마를 보살핀다.

사람들은 그런 문수를 보고 이제 괜찮아졌구나, 다행이네- 라고 말한다. 문수의 내상은 보지 못한 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문수도 슬프고 아프다. 다만, 슬퍼할 기회를 놓친 것뿐이다. 하지만 내색하는 대신 문수는 씩씩하게 일상을 지속해 나간다. 그것이 문수가 슬픔을 대하는 자세였다.

왜 하필 그날, 그 시간, 그곳에서 사고가 난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기에 제 탓으로 돌리는 게 쉬웠다. ‘나는’ 왜 하필 그날, 그 시간에 그곳에 있었을까.


+원진아 배우를 처음 만난 <그냥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이후로 원진아 배우의 팬이 되었어요. 저만의 믿고보는 배우랄까요. 사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후 캐스팅된 <라이프>,<날 녹여주오>에서는 미스캐스팅, 연기력 논란 등의 기사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해당 드라마들은 대본과 연출의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드라마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라이프>는 재미있게 봤어요. 내배우♡

이후 작품들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와 <지옥>에서도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아픔을 안고 있지만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하문수 역을 잘 해내었습니다. 이준호 배우, 이기우 배우와 케미도 좋고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2021. 12.10 기준)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걸까요? 12월이라 <그냥 사랑하는 사이> 보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추천추천이요!!




서주원 역 이기우

건축 설계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지방 곳곳을 다녔다. 현장 인부들을 진두지휘하는 아버지는 주원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아무 고민 없이 아버지의 길을 따르기 위해 건축공학과를 선택했다. 주원의 삶은 순탄했다.

청춘의 낭만이 잿빛으로 변한 것은 순식간이었다. 안전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며 신중하던 아버지를 무너뜨리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사고가 나자 여기저기서 그간의 문제점들을 뒤늦게 토해내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책임질 누군가, 본보기로 원망을 들을 누군가가 필요했다. 불행하게도 그 사람이 주원의 아버지였다.

그러나 주원은 받아들이지 못했다. 몇 번이고 아버지의 설계를 확인했지만 문제는 없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190cm 장신의 이기우 배우를 <그냥 사랑하는 사이> 에서 다시보니 원진아 배우가 163cm의 아담한 키라 그런지 유난히 원진아 배우가 꼬꼬마처럼 보이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기우 배우를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습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서주원(이기우)은 자신의 이름을 건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건물 모형을 만드는 하문수(원진아)를 눈여겨 보고 본인의 프로젝트에 투입합니다.

서주원 역시 하문수, 이강두가 겪은 사고와 연관이 있고 개인적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아픔을 어떻게 보듬어 나갈까요?




정유진 역 강한나

졸업 후 각종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이름을 날린 카리스마 넘치는 건축사. 현재는 주원의 건축사무소에 외주를 맡긴 청유건설의 대외협력팀 팀장이다. 20대 여성이 닮고 싶어 하는 라이프 스타일 상위권에 언제나 이름을 올리는 인물.

출중한 외모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집안 탓에, 대학생활 내내 말 타고 들어왔네, 잔디를 깔았네, 유진의 이름으로 된 도서관이 세워졌네-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 세간의 편견을 뚫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성과는 언제나 외모와 집안의 이야기로 넘어가버렸다.

비뚤어진 사람들의 시선을 대하며 유진도 등을 돌려버렸다. 내가 가진 것, 최대한 이용하겠다- 그래서 니들이 감히 입에 올리지도 못할 사람이 되겠다, 마음먹었다. 가고자 하는 길에 필요하다면 집안의 명성이나 외모 쯤, 가볍게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또 처음 본 인물이 강한나 배우입니다. 이전작으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엄마>,<미스코리아>가 있으며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강한나 배우에게도 주연은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이네요.

<그냥 사랑하는 사이>이후, <아는 와이프>,<60일, 지정생존자>,<스타트 업>,<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3. 오늘은 넷플릭스, 티빙에서 다시보실 수 있는 종영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소개해드렸어요.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배우 외에도 나문희,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김강현, 박희본, 남기애, 박규영, 김혜준 등 탄탄한 조연들이 포진해 있어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아역들도 연기가 훌륭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저 또한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다시 보며 아, 이배우가 여기에 나왔었구나! 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건물 붕괴사고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아픔들을 심도깊게 그려놓아(+배우들의 연기력) 드라마가 더욱 실재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상, 겨울에 보시면 더욱 좋은 웰메이드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소개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