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나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사업가인가? 사기꾼인가? 실제 미국뉴욕 사교계를 뒤흔든 가짜독일상속녀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가 그녀로부터 거액을 주고 이야기의 판권을 사 드라마화 했습니다. 실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애나 소로킨은 재벌 상속녀 행세를 하며 유명인들과 투자자, 은행가, 고급 호텔 등에 사기행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아래 더 자세한 이야기 다룰게요.
#2.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 : 사업가인가? 사기꾼인가? 실화 원작 : 스캔들 브리저튼 제작진 : 출연진, 줄거리 정보



| 애나 만들기
넷플릭스. 2022.
크리에이터 숀다 라임스
출연 애나 클럼스키, 줄리아나 가너, 아리안 모아이드
줄거리 대담한 사업가인가? 아니면 사기꾼인가? 독일출신 상속녀 신분으로 접근해서 뉴욕엘리트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나 델비. 한 기자가 애나의 숨겨진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 등장인물

• 애나 델비 역 줄리아 가너
본명은 애나 소로킨.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나 어린시절 독일로 이민 갔다가 어른이 되어 프랑스 퍼플지 인턴쉽으로 일을 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뉴욕에서 '독일 상속녀' 이미지로 유명인, 투자자, 은행가, 고급호텔에 이르기까지 뉴욕 상류층들에게 유명인사가 되었다.
레이첼 윌리엄스의 협조로 LA에서 경찰에 잡혔고, 이후 뉴욕으로 와 10개의 사기행각에 대한 재판을 받았다. 2개는 무혐의 처분, 8개의 혐의에 대해 유죄선고를 받고 복역했고, 2021년 2월 풀려났다.
애나가 은행, 지인, 호텔에 빚진 금액은 한화로 3억 3천만원 가량이며, 경찰에 잡히기 전 애나 델비 파운데이션(ADF) 이라는 이름으로 호화 미술관을 건립하려고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한 상태였다고 한다.
** 위의 내용은 모두 <애나 만들기>에서 나오는 것으로 실제와 흡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넷플릭스는 이러한 애나 델비의 이야기에 대한 저작권을 거액의 돈을 주고 사 <애나 만들기> 시리즈를 제작하였습니다.

• 비비안 역 애나 클럼스키
애나 델비 기사를 처음으로 세상에 끌어낸 기자.
단 한번의 실수로 명망과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져 노인 기자들과 함께 사무실의 한쪽 테이블로 밀려났다. 애나 델비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이를 기사화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게 되는 인물.
<애나 만들기>는 그녀가 애나 델비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을 담았다.

• 네프 역 알렉시스 플로이드
극중 12조지 호텔 직원.
실재하는 인물로 (11하워드 호텔) 2021년 애나의 출소 이후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계속 나누어간다고 한다.
극중에서는 애나가 머무는 호텔의 직원으로 팁으로 100달러를 아무렇지 않게 주는 애나 델비에게 호감을 느껴 결국 친구가 되는 인물. 본인 역시 애나와의 친분으로 상류층 파티에 참석하며 그 세계에 빠지게 된다. 끝까지 애나와의 친분과 우정을 믿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 레이첼 역 케이티 로우스
극중 애나 델비의 친구.
배키티페어 사진 편집자로 일하던 중 애나 델비를 알게 되어 친구가 된다. 애나 델비와 함께 온갖 파티와 상류층 모임에 따라다니며 공짜 술, 공짜 식사 등을 얻어 먹는다. 애나 델비와 모로코 여행을 갔다가 애나의 카드가 불능이 되자 자신의 카드를 빌려줬다가 한화 약 7천 4백여만원을 빚지게 된다. 애나가 이를 방관한채 LA로 떠나버리자 앙심을 품고 LA 고급 재활원에 머물고 있던 애나 델비를 밖으로 유인하는 데 협조, 경찰에 넘기게 된다.
넷플릭스로부터 애나 이야기를 놓친 HBO 등에 내 친구 애나 라는 이야기의 저작권을 팔아 돈방석에 올랐다고 한다.

• 케이시 듀크 역 레이번 콕스
퍼스널 트레이너.
애나 델비의 PT를 맡으면서 애나의 친구인 네프, 레이첼과 친분을 쌓게 되는 인물. 이들 넷은 꽤 친한 사이로 레이첼의 모로코여행 카드 사건 때 함께 여행을 가는 인물이다.
네프가 라이커스 섬에 갇혀있는 애나에게 번갈아 면회를 가자고 할때에도 더이상 연루되고 싶지않다며 거절한 인물.


• 체이스 시고르스키 역 사메르 우스마니
애나의 남자친구.
'웨이크 WAKE'라는 이름의 앱 CEO로 등장한다. 극중 애나 델비가 그렇게도 원하던 예술가들을 위한 호화 미술관인 애나 델비 파운데이션(ADF)을 구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지는 확실치 않다.

• 노라 역 케이트 버튼
실제로 애나 델비에게 당했을 것 같은 캐릭터의 재구성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캐릭터.
돈이 많고, 젊은 사업가들을 서포트하는 여성으로 성공한 여성 기업가들을 많이 알고 있어 애나&체이스 커플의 타겟이 된다.

• 발 역 제임스 쿠사티 모이어
체이스&애나 커플과 어울리던 패션 스타일리스트.
패션쇼에서 애나를 처음 봤고 패션센스와 특별한 애티튜트를 가진 애나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애나와 체이스 커플을 노라의 집에 머물도록 돕는다.
기자 비비안이 애나의 발자취를 따라 발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발의 이야기가 자세히 시리즈에 담겼다.
| 라이커스 섬



극중 애나 델비가 구류되어있던 곳이 라이커스 섬 입니다. 라이커스 섬에 대해 알아봤어요. 실재하는 곳이더라고요. 알아볼게요.
라이커스 섬은 뉴욕시의 퀸즈와 브롱스 사이의 이스트강에 있는 면적 167만제곱미터(약 50만평)의 섬으로 당초 네덜란드 이민자 가족이 소유했다가 1884년 뉴욕시에 매각된후 군대 훈련장소로 이용됐다.
이후 1925년 당시 루즈벨트섬에 있던 교도소의 규모가 부족해지면서 라이커스 섬에 교도소를 옮기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감옥중 하나인 라이커스 섬 교도소가 탄생했다.
섬 전체가 교도소와 정신병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도소라고 흔히 불리지만 실제는 대부분(85%)의 수용자들이 아직 형량이 확정 되지 않은 미결수거나 단기 금고형의 수감자들로 다른 교정시설인 구치소와 유사하다.
라이커스 섬 교도소의 하루 평균 수감자 숫자는 1만명, 연 평균으로는 약 10만명이 라이커스 섬 교도소에 머무른다.
수감자가 많은만큼 9000명의 교도관과 1500명의 사설경비원이 근무하며 연간 예산이 8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이 대형 교정시설은 그러나 폭력과 학대, 인권침해 등으로 악명이 높다.
단순 벌금형 등을 받은 초범 재소자들이 갱단의 강력범들과 함께 있으면서 폭행과 학대를 받거나 오히려 범죄를 배우고 나오는 등의 문제가 끊이질 않았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3. 오늘은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 만들기>에 대해 알아봤어요. 실제 사건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니 놀라운데요. <스캔들>,<브리저튼> 제작진이 만들어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스토리도 충격적인데다 만듦새도 훌륭해서 저 역시 며칠을 <애나 만들기>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 넷플릭스가 애나 소로킨에게 원작의 저작권을 거액의 돈을 주고 구입했고 애나 소로킨이 이를 범죄에 쓰인 돈을 갚는데 사용했다고 하니 재미있게 본 데에 대한 마음의 가책이 듭니다. 흑흑

극중 기자인 비비안이 애나 델비 사건에 대해 이렇게 말하죠. "미국의 온갖 병폐를 다 보여주는 여자예요"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애나 소로킨을 애나 델비로 만든 것이 결국 그녀 뿐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대사입니다. 여러분들도 <애나 만들기> 보시고 함께 생각해보시죠.
https://youtu.be/ooB8rVkGXkQ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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