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몰아보기 :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 헤어지기 일보 직전 연인들의 체인지 데이트

#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헤어지기 일보 직전인 연인들의 해피 엔딩을 찾기 위한 체인지 데이트 카카오tv < 체인지 데이즈 > 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체인지 데이즈는 현재 17화로 막을 내렸고요.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몰아보기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넷플릭스 몰아보기 :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 헤어지기 일보 직전 연인들의 체인지 데이트

체인지 데이즈

|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2021. 5. 18~9.14(시즌1 종료)
화 오후 5:00
출연 장도연, 양세찬, 코드쿤스트, 허영지
소개 각자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커플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두근거림을 되찾기 위해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일주일 뒤 여행이 끝나면 이들은 처음 원했던 두근거림을 되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 만약 되찾았다면 그때 그 옆에 함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 체인지 데이즈 >는 진록&민선, 성호&상미, 우석&홍주 이 세 커플이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체인지 데이트를 즐기며 그들만의 해피엔딩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이러한 포맷의 데이트 프로그램이 꽤 많이 있어요. <돌싱글즈>,<나는솔로>,<환승연애> 등이 그것인데요. 저는 꽤나 유교걸이어서 이런 데이트 프로그램 자체가 좀 놀랍도 하고 관심이 가질 않아 보지않고 있다가 넷플릭스에서 < 체인지 데이즈 >를 보고 엄청난 몰입도와 재미에 추천을 드리게 되었어요. 물론 이 데이트에 임하는 커플들이 진심으로 임해주었고 더불어 패널들도 그들의 삶과 사랑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었기 때문이 좋은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아요. 소개해드릴게요.

진록&민선 커플이에요. 둘은 사내커플인데요. 진록이 운영하는 스포츠짐에 민선이 직원(피트니스모델 겸 트레이너)으로 있습니다. 스포츠짐에 근무하다보니 두분 다 몸이 장난이 아니에요. 예쁘고 멋진 두사람.

그런데 이 두사람은 560일(출연당시) 동안의 연애기간 중 둘이서만 데이트를 한 것이 손에 꼽는다고 이야기했어요. 진록이 둘만의 데이트를 꺼린다고, 속얘기를 하지 않으니 민선도 덩달아 속얘기를 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속상해서 첫날부터 울음을 터뜨리는 민선. 그런데 충격적인게, 이렇게 우는 민선에 대한 진록의 반응인데요. "내가 너무 그렇잖아"라며 자신의 이미지(?)를 염려하는 반응이었어요.

전 이때 진록이 엄청 남자다움을 중요시하는 캐릭터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거죠. 이게 이 커플에게 어떤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둘은 직장 상사와 부하의 관계로 그이상으로 진전되지 못한 모습이었어요. 여자와 남자로 만나는 것이고 앞으로를 계획할 사이인데 대화가 없으니 발전도 없는거죠. 이에 민선이 외로움을 호소하는 것도 이해못할 것이 아닙니다. 제가 너무 여자분 편를 들었을까요?

아무튼 체인지 데이트를 하며 진록과 민선, 두사람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또 다른 누구에게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될까요?

오진록 인스타그램

김민선 인스타그램

우석&홍주 커플입니다. 이 커플은 대학교 학내 커플로 연기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두분도 참 훈훈하시죠? 둘은 성격차이로 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한번 헤어졌다는 사실은 다시 헤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둘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때문에 <체인지 데이즈>를 찾게 되었습니다.

<체인지 데이즈>를 통해 패널들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손꼽혔던 우석. 저 또한 우석이 가장 배려심 있고 리액션 좋고 여자 마음을 잘 알아주는 센스있는 분이라고 생각되었는데요. 또 이런 분이 연애를 하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는 그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고 왜곡되거나 오해받을 수 있다는 게 참 안타까웠습니다.(이건 다른 남자분들도 모두 해당이에요. 각자의 매력이 있는데 서로 상대의 매력을 다 알아주지 못하거나 그 매력이 차차 소진되어 잊혀짐에 안타까웠어요)

성호와 상미 커플입니다. 이 두 분이 바로 위에 말씀드렸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의 매력을 잊은 그런 커플이죠. 이 커플에 대해 코드쿤스트는 아주 새로운 학설(?)을 꺼내놓았죠. 성호와 상미처럼 모든 것을 함께 한 오랜연인은 이제 결혼이라는 완전한 상황체인지로 서로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줄 필요가 있다는 거였어요. 서로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 상처만 주던 두 사람을 보는 새로운 견해였어요. 이렇게 패널들이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것도 이 프로그램을 보는 재미였어요!

프로그램 내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왔던 상미가 진짜 솔직해야할 사람에게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때였던 것 같아요. 힘겨워하는 두사람의 모습에 함께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요.


•체인지 데이즈 매력포인트•
1. 다른 연인과의 체인지 데이트
체인지 데이트를 통해 누군가의 연인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매력이 드러났어요. 또 내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과는 어떤 케미가 나는 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 기존 연인과의 한방 재회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연인과는 같은 방을 사용하게 했는데요. 체인지 데이트를 하고 온 날 두 사람 간에 질투라는 감정이 어떻게 나오는지, 두 사람이 얼마만큼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지 이 방에서 다 이루어졌어요.
3. 패널들의 입담
장도연,양세찬,허영지,코드쿤스트의 추임새와 공감, 새로운 시각이 VCR을 보는데 방해가 되지 않고 더 다채롭게 영상을 보게 하는 계기를 주었어요. 저는 참 좋았던 패널 조합이었습니다.


#3. 오늘은 이렇게 카카오tv 넷플릭스에서 몰아보기 하실 수 있는 < 체인지 데이즈 > : 헤어지기 일보 직전 연인들의 체인지 데이트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렸어요. 어쩐지 너무나 자극적인 소재여서 사실 저도 보기가 꺼려졌었는데요. 한번 시작하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되어 이틀만에 16화를 다 봤던 기억이 있어요. 현재는 17화 마지막 편까지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한 편에 30여분으로 길지 않아 흡입력있게 본 것 같아요. 넷플릭스 몰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추천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