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 우리들의 블루스 >로 사랑받고 있는 노희경 작가님의 넷플릭스 다시보기 드라마 < 디어 마이 프렌즈 >를 소개합니다. 노희경 작가님의 전작들과 디어마이프렌즈의 정보 소개해드릴게요.
#2. 넷플릭스 다시보기 : 디어 마이 프렌즈 :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드라마 추천 : 고현정 조인성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 디어 마이 프렌즈
tvn 16부작
2016.5.13~2016.7.2
넷플릭스
연출 홍종찬
극본 노희경
출연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김영옥, 신성우, 조인성 등
줄거리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
| 노희경 작가
1996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 <<꽃보다 아름다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우리들의 블루스>> 등 사회성이 짙은 휴머니즘 드라마(혹은 로맨스 드라마)를 즐겨 쓰십니다.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으로 96년 12월 MBC 창사35주년 특집극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어 그해 크리스마스에 재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주인공을 바꿔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2017년 리메이크가 결정되고, 노희경작가가 직접 각색집필하여 2017년 12월 tvn에서 방영되었습니다.
• 노희경 사단
쪽대본이 없기로 유명한 노희경작가는 때문에 신인배우들조차 연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저도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에서 이광수 배우의 연기를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죠. 이번 <디어 마이프렌즈>에도 출연합니다>
김갑수, 고두심, 나문희, 장용, 주현, 배종옥, 윤여정, 이재룡, 공효진, 송혜교, 조인성, 이광수, 김범, 김영옥, 성동일,염혜란 배우 등 노희경작가의 다수의 작품에 중복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이 노희경 사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등장인물
꽤 많은 등장인물이 있기에 인물관계도를 올려봅니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동문이라 묶여진 시니어벤저스들입니다.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이 주연배우이고 김영옥, 신성우, 고현정, 조인성이 출연합니다.(연기경력이 있는 대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고현정이 커피 심부름하는 드라마" 라는 별칭이 있다고 하네요ㅎㅎ)
• 박완 역 고현정
장난희(고두심)의 외동딸로 이모들로 불리는 엄마의 친구들의 각종 수발을 드는 영어 번역 작가.
SKY대를 나와 슬로베니아로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현재는 책도 못내고 영어 번역 작가로 일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에 있는 연하(조인성)와 애틋한 장거리 연애중이고, 한국에서는 출판사 대표인 동진(신성우)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하다.
• 조희자 역 김혜자
남편이 1년 1개월전 벽장 안에서 죽은 후, 홀로 산다.
정아(나문희)와 절친.
곱게 살아 집안일을 잘 하지 못하고 망상장애가 있다.
• 문정아 역 나문희
희자(김혜자)와 절친.
남편인 석균(신구)이 신혼여행때 한 세계일주 약속을 믿으며 그의 가부장적인 행태를 다 받아준다. 운전을 하기 때문에 희자와 난희(고두심), 충남(윤여정), 오쌍분(김영옥) 등을 태우고 다닌다.
• 장난희 역 고두심
오쌍분(김영옥)의 딸이자 박완의(고현정) 엄마.
현재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영원(박원숙)과 절친이었다가 남편의 외도를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수지간이 되었다.
10년전 남편과 사별했으며, 드세고 억척스러운 어머니.
• 이영원 역 박원숙
난희(고두심)와 절친이었으나 과거 난희 남편의 외도를 말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수지간이 되었다. 난희의 엄마인 쌍분(김영옥), 난희의 딸인 박완(고현정)에게는 둘도 없이 잘하는 인물.
직업이 배우이기는 하지만 한물 건건지 바쁘지 않다고 본인이 직접 말하기도 한다.
• 오충남 역 윤여정
눈치는 없지만 말은 시원시원하게 하는 캐릭터.
희자(김혜자)가 제법 큰 집에 사는 것과 충남(윤여정)이 미술작품(?)을 거래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 영원(박원숙)이 배우출신이고 한국의 집을 갤러리처럼 꾸민 것을 보면 이 셋은 돈이 좀 있는 것 같다.
• 김석균 역 신구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다.
마누라인 정아(나문희)를 수족처럼 부려먹고 아이스크림 하나도 생활비에서 사먹지 못하게 관리한다. 박완(고현정)이 가장 싫어하는 엄마 동문.
#3. 위의 등장인물만 봐도 아시겠지만, 연기구멍이 없고 티키타카가 절묘하면서도 극본과 연출이 탄탄한 그양
말로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사실 저도 할머니들이 주연이라 손이 안갔다가 이번 <우리들의 블루스>에 김혜자, 고두심 배우님 출연하신 방영분을 보고 보기 시작했어요. 연기력이 탄탄하고 리얼리즘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드라마 취향이신 분들은 보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BIqLmlI-BiM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