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자연휴양림 : 남원 가볼만한 곳 : 동물농장 있는 휴양림 4인가족 이용 후기

#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도 자연휴양림을 사랑하는 슛슝입니다. ㅎㅎ 이번엔 남원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릴게요. 저희가족은 추석연휴를 여행에 쓰려고 준비했는데요. 전국에 자연휴양림 중 추석전날과 당일 예약이 가능했던 곳 중 남원자연휴양림을 선택해 오게 되었어요. 일단 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릴게요.

#2. 남원자연휴양림 : 남원 가볼만한 곳 : 동물농장 있는 휴양림 4인가족 이용 후기

남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남원자연휴양림
기준4인/최대4인실(100㎡)
1박 135,000원

• 시설현황
방2, 거실, 주방, 화장실
냉장고/TV/이불/수저세트/식기/전기밥솥/커피포터/와이파이/(냉,난방 전기무료), 야외테이블

• 준비물
개인 세면도구(비누,치약, 칫솔, 수건), 식료품

#입실 오후 2:30~
#입실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입실시간 이외에는 입실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퇴실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매표소에 방열쇠 반납)

+입실하실때 관리사무소에 차를 대시고 들어가서 발열체크하시고 안심콜하시고, 열쇠를 받고 안내받으시면 되세요. 쓰레기봉투 하나, 음식물쓰레기봉지 하나 주시고요. 따로 요금은 받지 않으세요.

남원자연휴양림은
1995년에 개장하였으며 구역면적은 32만 4000㎡, 1일 최대 수용인원은 240명이다. 처음 남원시청 산림경영과에서 관리하였으나, 현재는 개인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지리산 권역의 천황산 줄기에 있는 휴양림으로 소나무 천연림과, 인공조림한 수령 20~30년의 한국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휴양림의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 양준령은 화강암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며, 4km 정도의 산길을 따라 산림욕장이 펼쳐져 있다. 청설모(청서), 다람쥐, 족제비 등의 동물이 서식하며, 송이버섯 군락지가 있다.

휴양림에는 캠프파이어장, 숲속의 집, 야영장, 눈썰매장, 물놀이터, 연못,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산로, 운동공원, 연회장 등의 시설과 채소, 식물농장 등 자연학습장이 있다.

주변에 광한루원과 양림관광단지, 만인의총, 교룡산성 및 국민관광지, 지리산국립공원, 실상사, 천은사, 화엄사, 쌍계사 등 대규모 관광권이 형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원자연휴양림)

토끼

말

남원자연휴양림에서 가장 특이했던 점은 관리사무소 앞에 동물농장이 있다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당근도 구입해서 주었어요.(1개 1,000원 3개 2,500원) 토끼는 당근을 조그맣게 잘라주고 말은 세마리라 적당히 나누어 주었어요.(칼은 관리사무소에서 빌려주세요)

이외에도 닭들이랑 칠면조가 아주 자유롭게 노니는 곳이었어요. 아이들이나 저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심장들입니다. ㅎㅎ

지도가 좀 오래되서 바랬네요. 관리사무소에서 열쇠를 받으시고요. 캠핑장이냐 숙박동이냐에 따라 안내를 받으시면 되요. 저희는 숙박동이어서 쭉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왼쪽길로 더 올라간 후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주차를 하고나면 숙박동들이 쭉 보여요.

차를 타고 이 길로 올라갈거에요.

관리사무소 내 매점

참, 관리사무소 내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계세요. 나중에 토끼, 말 주는 당근 살 때 보니까 냉장고 안에 맥주나 소주, 음료수도 파시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주차하고 안내판 따라 올라가시면 방들이 있어요. 같은 이름의 방들이 1층,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저희는 요람 1층을 사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제일 가깝지만 또 그래서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으니 방선택하실 때 참고하세요.

사립자연휴양림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안되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요. 문에 열쇠가 잘 안들어가서 들어가고 나가면서 애 좀 먹었어요.

요람 1층

거실

주방

안방1

방2

방1이 커서 저희는 모두 거기를 이용했어요. 기준4인에 최대4인인데 방2개에 넓은 거실로 쾌적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숙소라 화장실이나 부엌이 엄청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넓은 숙소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다른 사람들 마주침 없이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블라인드가 없어요

방에 모두 블라인드가 없어요. 가장 의아하면서도 불편했던 부분. 잠을 잘 수 있을까? 싶기도 했어요.(암막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피곤하니 자긴 잤지만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거실창문에도 두개의 블라인드가 있어야하는데 하나만 있네요. ㅜㅜ

와이파이 무료

화장실

제습기

그릇들

컵류

조리도구

냄비류

가스렌지

온수난방조절기

온수 조절기가 국립자연휴양림과 달라 좀 헤맸는데요. 가스레인지 옆에 달린 이 조절기로 조절하시면 온수가 나와요. ☆☆별표☆☆

상

밥솥, 전기포트

이렇게 이용안내에 나와있던 모든 조리도구, 생활용품들이 완비되어 있었어요. 역시나 세월의 때를 많이 탄 티가 납니다. 저흰 햇반 가져와서 밥솥이나 전기포트는 이용하지 않았고요. 깨끗한 식기류나 부엌 원하시는 깔끔한 분들은 패스하셔야 할 것 같아요.

블라인드 없는 아침

블라인드가 없어도 밤에는 바깥 조명이 모두 꺼져서 암막에는 걱정없이 잘 수는 있습니다만, 프라이버시 부분이나 여러 걱정으로부터는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퇴실할 때 따로 말씀드렸습니다.

초록개구리 찾으셨나요?

다음날 아침, 아침산책 나가려니 비님이 오셨고 초록 개구리님도 오셨네요. 찾으셨나요?

남원자연휴양림 펜션위치도

펜션위치도를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어요. 관리사무소에서 올라가시다가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올라가셔야하고(일방통행) 주차장 바로 위쪽으로 6동, 우회전 하셔서 더 가시면 또 6동의 펜션이 있습니다.

요람1 숙소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과 방방장(이용금지)이 있어요. 산 아래쪽에 수영장도 크게 있던데 코로나과 계절탓으로 당분간은 사용불가이지 싶어요.

마지막 날 밤에는 바비큐를 했어요. 그릴은 원래 구비되어 있고, 저희는 작은 그릴을 가지고 가서 원 그릴 안에 넣어 사용했어요. (2021.9.21) 날이 꽤 쌀쌀해서 긴팔 입으시면 좋고요. 별다른 모기, 벌류는 없었어요. 풀벌레들이 좀 날아다니긴 했어요.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식사했던 것 같아요.

휴양림은 다른 곳들도 다 비슷하겠지만 인근에 슈퍼, 매점 등에서 물건을 원활히 구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 준비해오셔야해요. 다른 숙소에 사람들이 묵으면 빌리셔도 좋지만 여의치 않을 수 있으니 토치, 장작, 번개탄 등등 미리 많이 준비해오시길 권합니다.

모스스토리 프렌치렉을 구워먹었습니다. 소시지도 굽고요. 전날은 프라이팬에 구웠는데 역시 그릴에서 구운게 더 맛있어요. 프렌치렉은 다른 피드에서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3. 오늘은 남원가볼만한 곳으로 동물들이 있어 더 즐거웠던 남원자연휴양림을 소개해드렸어요. 이번 남원자연휴양림은 추석연휴에 이용했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권이 없기도 했었어요. 남아 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코로나시국에 사람들 많이 만나지 않으면서 남원, 임실, 전주 인근을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는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필요를 가지신 분들께는 추천드리고요. 별다른 룸컨디션을 따지지 않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도 밝혀둡니다. 저흰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넓은 공간에 저희 가족끼리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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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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