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슛슝이에요.
오늘은 지난 주말 직접 다녀온 남양주 가볼만한 곳 < 광릉 >을 소개합니다. 광릉은 조선 7대왕인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가볍게 나들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다녀와도 좋고요. 관람시간 관람요금 다둥이 할인 및 무료대상, 주차장 등 다양한 정보 모았습니다.
#2. 남양주 가볼만한 곳 : 광릉 세조 정희왕후 능 : 관람시간 관람요금 다둥이 할인 무료 대상 주차장 등 정보
| 남양주 광릉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
세조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둘째 아들로 진평대군, 진양대군을 거쳐 1445년(세종27)에 수양대군에 봉해졌다.
1453년(단종1) 계유정난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으며, 1455년 단종의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재위기간 동안 정승들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현직 관료들에게만 토지를 지급하는 직전법을 실시하여 토지제도를 개혁하였다. 지방의 군사조직을 강화하여 방어체제를 강화하였고 조선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의 편찬을 시작하였다. 1468년 아들 예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 다음날 수강궁 정침에서 세상을 떠났다.
정희왕후 윤씨는 파평부원군 윤번의 딸로 1428년(세종 10) 당시 진평대군이던 세조와 혼인하여 낙랑부대부인에 봉해졌고 1455년 세조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다. 1469년 아들 예종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당시 13살이던 손자 성종을 왕위에 올린 후 조선 최초로 7년 동안 수렴청정을 하였다 1483년(성종 14) 온양 행궁에서 세상을 떠났다.
광릉은 1468년 세조가 세상을 떠나자 현재의 자리에 조성되었다. 15년 뒤 정희 왕후가 세상을 떠났을 때 광릉의 동쪽 언덕에 능을 만들고 이름을 동광릉으로 정하려고 하였으나 광릉과 같은 능역에 있다고 하여 정희왕후의 능도 광릉으로 합치고 정자각을 두 능사이로 옮겨 지었다. 이로써 광릉은 조선 최초로 같은 능역 내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을 조성한 이른바 동원이강 형태의 능이 되었다.
| 광릉 관람시간 및 관람요금
• 관람시간
-2월~5월, 9월~10월 매표(입장) 09:00~17:00 관람 09:00~18:00
-6월~8월 매표(입장) 09:00~17:30 관람 09:00~18:30
-11월~1월 매표(입장) 09:00~16:30 관람 09:00~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 관람요금
-대한민국 국민 대인(만25세~만64세) 개인 1,000원 단체(10인이상) 800원
-외국인 소인(만7세~만18세) 개인 500원 단체(10인이상) 400원/ 대인(만19세~만64세) 개인 1,000원 단체(10인이상) 800원
-지역주민(경기 남양주시) 50%할인(신분증 등 제시, 중복할인 없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무료
-무료대상(신분증 등 관련 증빙서 제시)
• 만24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및 만65세 이상 국민
• 만6세이하 및 만65세 이상 외국인
• 장애인, 임산부, 다자녀(다둥이)부모, 국가유공자, 한복착용자
• 효행우수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자세한 사항은 매표소 문의)
남양주 광릉 인근에는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광릉 수목원이 있어요. 광릉 수목원은 지난번에 방문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엔 일요일 오후(4시경)에 남양주 광릉을 방문했어요. 다소 늦은 시각이라 걱정했는데 해가 길고 날이 따뜻해서 다녀올 만 했어요.
단, 주차면이 60~70면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 만차 >가 되면 더 받지 않는 것 같았어요. 저희 앞차가 한대가 나올때까지 계속 (입차선 앞에서) 대기했고, 한대가 나오니 들어갔어요. 주차비는 따로 없고, 광릉 입장표만 있으면 무료 출차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저희가 나올때쯤에는 따로 검사는 안하셨어요.
저희는 만24세 이하 어린이에 두아이 다둥이 부모라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고 입장했어요.(다둥이카드 확인) 입구에서 들어오면 바로 실내 광릉 역사문화관이 있어요. 따로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바람이 좋고 햇살이 따스해서 밖으로 먼저 돌아보기로 합니다.
광릉 역사관 왼쪽으로 돌면 재실이 나옵니다. 재실은 왕릉을 지키고 관리하는 참봉이 상주하던 곳으로 제향을 지낼 때는 제관들이 머물면서 제사에 관련된 일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재실은 참봉의 집무실인 재실,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와 그 외 부속 공간인 행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릉 재실은 현재 재실과 일부 행랑만 남아 있는데, 조선 후기의 문헌인{춘관몽고}에는 진사청 6칸, 제기고 3칸, 안향청, 재실 6칸으로 구성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나무로 된 한옥집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아이들이랑 이건 뭘까 저건 왜 저럴까 이야기 나누며 걸었어요. 현대엔 잘 볼 수 없는 아궁이도 보고요.
재실에서 나와서 걷던 길로 걸어갑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팜플렛이 있으니 하나 가져와 보시면서 오르셔도 좋아요.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소인하마비 입니다.
"대소인 모두는 말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뜻입니다.
숲길을 좀 걸어 올라가면 광릉 입구를 지키는 홍살문이 나옵니다. 홍살문은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붉은 기둥의 문 입니다.
홍살문을 지나면 바로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이 나옵니다.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은 직접 올라가보실 수 없고요. 정자각까지는 가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에 가까이 가지 않았음에도 왠지모를 기운에 압도되었는데요.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이 상당히 고지대에 있어서 그런가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는 듯한 고압적인 면이 있더라고요. 꼭 한번 가보셔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정자각 왼쪽과 오른쪽에 비각/수복방과 수라간이 있는데 잠시 들러보셔도 좋아요.
세조와 정희왕후 능에 올라가보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잘 보존되고 있지않나 생각해보면서 봄바람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능이 꽤 높은 곳에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기도 했어요. 호호)
#3. 오늘은 남양주 가볼만한 곳으로 광릉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역사적인 곳인만큼 초등생들과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조가 세종의 둘째아들인만큼 역사적으로 자세한 내용을 몰라도 "세종대왕 둘째아들의 묘야" 그정도만 설명해도 좋을 것 같아요. 봄날을 맞아 간단히 산책하기 좋은 곳 남양주 광릉. 관람시간과 관람요금 다둥이 할인 무료 입장 및 주차장 관련 정보 드렸습니다. 좋은 여행되시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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